비투엔, 오두와 전략적 협력 강화…ERP·AI 업무 혁신 추진

코스닥 상장사 비투엔이 오픈소스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 오두(Odoo)와 최우선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비투엔은 양사가 국내 기업 대상 ERP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오두는 고객관계관리(CRM), 회계, 재고, 영업 등 기업 운영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ERP 솔루션 사업을 영위한다. 비투엔은 데이터 거버넌스와 AI 분석 역량을 오두의 플랫폼과 결합해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한다. 주요 서비스 범위는 업무 프로세스 컨설팅,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시스템 연동, 커스터마이징 및 유지보수다.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ERP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771억달러(약 107조원)에서 2033년 1571억달러(약 218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투엔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기존 시스템 통합(SI) 중심의 사업 구조를 구독형 서비스와 반복 매출 모델로 전환할 예정이다.비투엔은 향후 회계, 세무, 전자결재 등 국내 기업 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 내부통제, AI 기본법 대응 모듈을 단계적으로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제조,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파트너 생태계 확장도 추진한다.이정훈 비투엔 대표는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해 가치 있는 행동을 만드는 온톨로지(Ontology) 기반 AI 설계가 중요하다"며 "기업 업무 프로세스를 에이전틱 엔지니어링(Agentic Engineering)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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