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 딛고 다시 일어난 코스피, 롤러코스터 장세 끝 3.26% 반등…8...

전날 급락 딛고 267.18포인트 오른 8471.02 마감장중 8080선까지 밀렸다가 8577선 터치 후 상승삼성전자 9.84% 급등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 탈환코스피가 장 초반 4% 급등세로 8400선을 회복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로비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윤창빈 기자[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코스피가 전날 10% 가까운 폭락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3% 넘게 반등하며 8470선을 회복했다.장중 500포인트에 육박하는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삼성전자는 급등세를 보이며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7.18포인트(3.26%) 오른 8471.02로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장 대비 152.95포인트(1.86%) 오른 8356.79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해 8577.52(4.55%)까지 올랐다. 정오 무렵에는 반락해 8080.99까지 하락하면서 8000선마저도 위협받았으나 오후 들어 다시 우상향해 상승 마감했다.장중 잇달아 상승 및 하락 반전을 하며 최고·최저가 기준으로 496.53포인트의 큰 변동 폭을 보였다. 지수가 출렁이면서 이날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는 전장 대비 6.55% 상승한 95.27까지 치솟기도 했다.수급 측면에서 지수를 견인한 주체는 개인 투자자와 기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2조8917억원, 2조134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조1580억원 순매도했다.코스피는 전날 10% 가까운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특히 전일 12% 넘게 급락한 ‘반도체 투 톱’ 삼성전자(9.84%)와 SK하이닉스(0.98%)가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시총 상위 주 중에서는 삼성생명,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올랐다. SK스퀘어, 삼성전기, 현대차, HD현대중공업 등은 내렸다.삼성전자의 경우 조만간 90조원에 육박하는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더 몰렸다. 이에 삼성전자의 보통주 시가총액은 1991조원으로, 1839조원의 SK하이닉스를 제치고 2거래일 만에 다시 ‘코스피 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7.79포인트(2.00%) 오른 909.3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61포인트(1.53%) 오른 905.13으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가 우상향하며 거래를 마쳤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622억원, 75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347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했다.시총 상위 주 중에서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10위권 내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만 하락했다.환율은 소폭 상승하면서 1500원 중반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541.8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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