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비테크, 북미 '오토메이트 2026' 참가…휴머노이드 구동 솔루션...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초정밀 로봇 구동모듈 전문기업 에스비비테크(389500)가 북미 최대 로봇·자동화 전시회에서 휴머노이드 구동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에스비비테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오토메이트 2026(Automate 2026)’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한국로봇관(K-ROBOT PAVILION) 소속으로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오토메이트는 산업용 자동화와 로봇, 인공지능(AI), 머신비전, 모션컨트롤 등 스마트 제조 핵심 기술을 소개하는 북미 대표 로봇·자동화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약 1000개 기업이 참가했다.에스비비테크는 이번 전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모션 시스템(Motion System)’을 콘셉트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로봇의 손(Hands), 관절(Joint), 이동부(Mobility)로 이어지는 구동 구조를 구현해 자사의 초정밀 구동모듈 기술이 다양한 휴머노이드 구동 영역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스트레인 웨이브 기어(SWG)를 비롯해 초소형·초정밀 기어, 유성 및 하모닉 타입 액추에이터 등 핵심 제품도 함께 전시했다.관절 구동 분야에서는 CSD·CSG 타입 정밀 감속기를 소개하고 전자현미경을 활용한 초소형 기어 디스플레이를 통해 미세 가공 기술을 선보였다. 소형 모빌리티 액추에이터 분야에서는 레퍼런스 제품과 소음·진동·내구성 관련 기술 자료를 공개하며 제품 신뢰성을 강조했다.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북미 로봇 및 자동화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의 기술 동향과 고객 수요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휴머노이드와 물류 자동화, 스마트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류재완 에스비비테크 대표이사는 “오토메이트 2026은 로봇·자동화 시장의 주요 기업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국산 구동부품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초정밀 감속기와 액추에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와 소형 모빌리티,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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