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스코리아, 최대주주 꿈비로 변경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아동 패션 전문기업 토박스코리아는 현 최대주주인 이선근 외 5인이 꿈비와 최대주주 변경 및 경영권 이전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꿈비는 토박스코리아 주식 118만9731주와 경영권을 양수할 예정이다. 양수도대금은 약 100억원이며, 양도 예정일은 다음 달 23일이다. 거래종결일은 오는 8월 14일 또는 당사자들이 별도로 합의하는 날이다.토박스코리아는 같은 날 꿈비를 대상으로 총 3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예정 신주는 총 179만주이며, 유상증자 납입일은 다음 달 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달 21일이다.토박스코리아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브랜드 출시, 꿈비 및 계열사를 통한 온·오프라인 사업 확대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식양수도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모두 완료될 경우 꿈비는 토박스코리아 지분 27.74%를 확보해 신규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국내 유아동 시장에서 각 분야 1위 기업 간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토박스코리아는 유아동 신발·패션 분야에서 꿈비는 유아동 가구·프리미엄 유아용품 분야에서 각각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계열사 편입을 계기로 유아동 시장 내 밸류체인의 수평적·수직적 확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게 됐다.토박스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고 업계 내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 유치, 계열사 편입을 결정했다"며 "기존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이선근 CVO(최고비전책임자)는 사내 고문으로 남아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연속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토박스코리아와 꿈비는 앞으로 한 지붕 아래에서 국내 유아동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두 회사의 브랜드 경쟁력과 유통 역량, 육아 카테고리 확장 경험을 결합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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