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탠덤 모듈 상용화 검증 본격화

정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참여국내 산·학·연 컨소시엄과 기술개발 및 실증 수행발전효율 44% 높이는 태양광 ‘게임 체인저’2029년 상용화 검증 단계 본격 돌입한화큐셀 판교R&D센터 연구실 내 차세대 셀 기술 연구 모습. [한화큐셀 제공][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모듈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정부 주도 연구개발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실증과 검증에 나서는 것이다.29일 한화큐셀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상용면적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모듈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개발과제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탠덤 셀은 기존 실리콘 대비 발전효율을 이론상 44%까지 높일 수 있어, 향후 우주 태양과 시장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한화큐셀은 국내 산∙학∙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용면적 탠덤 모듈 구현에 필요한 핵심 공정, 모듈화, 신뢰성 검증 관련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컨소시엄에는 한화큐셀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국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총 9개 기관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함께한다. 컨소시엄은 올해 4월부터 3년간 모듈 기준 효율 28% 이상, 1.7m² 이상의 상용면적 탠덤 모듈 실증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한화큐셀은 특히 양산 적합성을 고려한 탠덤 제조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국내 연구기관과 함께 옥외 실증과 사업성 분석을 수행해 향후 시장 적용을 위한 기술적, 사업적 개선 요인을 도출한 뒤 탠덤 모듈 제조기술을 적기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차세대 태양광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한화큐셀은 탠덤 기술의 선도적 상용화를 통해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향후 우주 분야 등 신규 응용 분야로의 사업 기반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가 목표하고 있는 탠덤 기술의 상용화 시점은 2029년이다. 앞으로 한화큐셀은 한국과 독일에서 운영 중인 탠덤 파일럿 라인과 이번 국책과제를 연계해 상용면적 모듈의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향후 양산 전환을 위한 기술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문수진 한화큐셀 판교R&D센터장은 “이번 과제는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축적해 온 셀·모듈 기술력과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탠덤 기술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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