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산업부 국책과제 선정…'AI로 만드는 케이블' 혁신 속도

초고압 케이블 생산에 AI 기술 접목…생산성·품질 경쟁력↑대한전선 당진케이블공장 전경.(대한전선제공)(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대한전선(001440)이 초고압 케이블 생산 공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며 제조 혁신에 속도를 낸다.대한전선은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산업현장문제해결형 산업 AI 에이전트 기술개발(R&D)' 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정부의 제조업 AI 대전환(M.AX) 전략의 하나로 추진되는 연구개발 과제다.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산업 특화형 AI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제조 현장에 적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 12월까지다.대한전선은 스마트팩토리 설루션 전문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대한전선 컨소시엄은 초고압 케이블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공정 운영 경험과 생산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생산 혁신을 추진하고 관련 기술을 실제 공정에 적용·실증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생산·품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공정 운영 효율을 높이고 제조 과정의 주요 변수에 대한 예측 및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제고함으로써 생산 전반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최근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과 해저케이블,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핵심 전력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생산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AI 기반 생산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 미래 전력망 시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가 핵심 전력망 프로젝트 대응 기반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는 서해안 일대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 주요 수요처로 보내기 위한 HVDC 송전망 구축 사업이다. 한전은 2038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케이블 제조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AI 기반 생산 혁신을 지속 확대해 해저케이블과 HVDC 등 핵심 전력 인프라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핵심 전력망 사업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역량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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