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텍, 증권신고서 제출…8월 코스닥 상장 목표

반도체 센서 IC 팹리스 기업[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센서 IC(집적회로) 팹리스 기업 해치텍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해치백은 지난 2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해치텍은 해외 제품에 의존해온 자기장센서 분야에서 국산화를 실현한 초소형·저전력·고정밀 반도체 센서 IC 기술을 갖춘 기업이다. 지자기 센서, 디지털 자기센서, 아날로그 자기센서, 환경(온·습도)센서 등을 개발·공급해 국내외 반도체 센서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회사는 한국·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와 중국 휴먼노이드용 모터 제조사, 유럽 프리미엄 가전·정밀 산업 기기 제조사 등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에 반도체 센서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7억개 이상의 양산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나아가 전류센서, 정밀 엔코더(Encoder)를 통해 산업용·AI·로봇·데이터센터·의료·모빌리티 등 고정밀·고부가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해치텍은 지난 2022년 3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래 연평균 53%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치텍은 앞서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A, A등급을 받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최성민 해치텍 대표이사는 "해치텍은 반도체 센서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하고,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센서 IC 기술력과 공급 능력, 품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성장해왔다"면서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으로 R&D(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해 글로벌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치텍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이며, 희망공모밴드는 2만3000~2만80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약 230억~2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29일에서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8월 6~7일 이뤄진다. 상장주관회사는 DB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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