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입은 전자칠판으로 스마트 교육 공략

교사 계정 관리·AI 퀴즈 등 신규 기능 공개삼성전자가 북미 최대 교육기술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용 전자칠판 신기능을 공개하며 글로벌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전자는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ISTE Live 2026’에 참가해 교육용 전자칠판에 적용되는 신규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교사 맞춤형 사용 환경을 지원하는 ‘삼성 계정 관리 솔루션(AMS)’과 학습 효율을 높이는 ‘삼성 AI 어시스턴트’를 공개했다. 두 솔루션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삼성 전자칠판에 적용된다.삼성 계정 관리 솔루션은 교사가 QR코드나 NFC 카드를 이용해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개인별 화면 구성과 앱, 학습 자료 등을 불러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실을 이동해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사용자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교육기관 IT 관리자는 전용 포털을 통해 다수의 기기와 교사 계정을 일괄 관리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7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삼성 AI 어시스턴트는 AI 기반 학습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를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 교사 음성을 실시간 자막으로 변환하는 ‘자동 전사’, 수업 내용을 정리하는 ‘AI 요약’에 더해 수업 내용을 기반으로 문제를 생성하는 ‘AI 퀴즈’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자동 전사 기능은 다국어 음성을 실시간 자막으로 제공해 청각 장애 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의 수업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AI 퀴즈는 수업 종료 후 학생들의 이해도를 즉시 확인하고 참여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교육용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전자칠판을 넘어 AI 기반 학습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김형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디지털 교육 환경이 고도화될수록 기기 뿐만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삼성 교육용 전자칠판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더욱 유연하고 매끄러운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전자칠판 신규 교육 솔루션.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전자칠판 신규 교육 솔루션.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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