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0억 이상 고액 자산가 고객 1만명 돌파…반년새 81.6...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삼성증권의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개인 고객 수(법인 제외)가 업계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2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개인 고객 수는 지난 19일 기준 1만6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5862명) 대비 약 81.6% 급증한 수치다.이 기간 고액 자산가들이 맡긴 자산 규모도 큰 폭으로 늘었다. 법인을 제외한 개인 고객 자산은 지난해 말 약 126조8000억원에서 6개월 만에 2배가량 증가한 25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개인 고객 수 역시 2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액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지분성 제외) 변화를 보면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말 이들의 자산 중 국내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41%였으나, 이달 19일 기준 57%로 16%포인트 상승하며 전체 자산의 절반을 넘어섰다.오선미 삼성증권 SNI/플랫폼전략담당 상무는 "자산 30억 원 이상 초부유층을 전담하는 SNI 채널과 가문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패밀리오피스, 세무·부동산·법무 및 신탁 상품 조직을 통합한 헤리티지솔루션본부 등을 통해 자산가들의 승계 및 구조화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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