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운반로봇 탄 캐릭터가 런웨이”…LG CNS, DDP서 ‘BX 전...

무인운반로봇 패션쇼·홀로그램 공연기술보다 브랜드 경험(BX) 앞세워DDP서 20일까지 참여형 전시 개최 LG CNS의 캐릭터 씨에너스(CieNuS)를 태운 AGV가 런웨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LG CNSLG CNS가 기술을 직접 설명하는 대신 전시와 공연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브랜드 경험(BX)’ 마케팅에 나선다. 무인운반로봇(AGV)을 탄 캐릭터가 패션 런웨이를 걷고 홀로그램 공연과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일반 관람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LG CNS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기술이 사람을 만날 때: 연결은 마음을 향한다’를 주제로 참여형 전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 기술 자체를 소개하기보다 디지털 기술이 사람의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브랜드 경험(BX) 형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공연과 미디어 콘텐츠, 토크, 체험 프로그램의 4가지 콘텐츠를 통해 LG CNS의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한다.핵심 프로그램은 AGV 런웨이 퍼포먼스다. 물류센터에서 활용되는 AGV 위에 LG CNS 캐릭터 ‘씨에너스(CieNuS)’를 태우고 의상을 입혀 패션쇼 형식으로 선보인다.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로봇을 예술 콘텐츠와 결합해 기술이 일상 속 새로운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메시지다.전시장 곳곳에는 LG CNS의 브랜드 경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제작한 미디어 콘텐츠도 배치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커넥팅 스피어(Connecting Sphere)’는 보는 각도에 따라 점과 구, 하트 등으로 달라 보이는 구조다. LG CNS 관계자는 “기술이 사람과 사회를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LG CNS 캐릭터와 자체 개발한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해 키링과 머그컵 등을 제작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이번 전시에 활용된 브랜드 경험 프로젝트는 지난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4관왕을 수상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기반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 콘셉트 역시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소셜 임팩트 전시(Social Impact Exhibition)’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유지연 LG CNS 브랜드경험전략팀장은 “기술을 어렵고 먼 개념이 아니라 일상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경험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기술이 사람과 사회를 위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