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올해 6조9000억원 규모 ‘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 시행

서민·취약계층 지원 확대… 연체채권 4500억원 소각/KB금융지주 KB금융그룹이 청년과 서민·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제적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총 6조9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 지원에 나선다. KB금융은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를 올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우선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의 재기와 자산 형성을 위해 약 3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대출 금리를 낮추고, 청년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채무를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해 신용 회복과 제도권 금융 재진입을 지원한다. 지난 3월에는 자영업자와 프리랜서가 제2금융권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KB국민도약대출’을 출시했다.또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민간중금리대출을 공급한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조5300억원을 공급하며, 더 낮은 금리로 더 많은 대출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전용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하고 대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KB캐피탈·KB저축은행도 약 2조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아울러 금융 취약 계층의 재기를 돕기 위해 약 4500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을 선제적으로 소각한다. KB국민은행은 상반기 137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소각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약 1500억원을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KB캐피탈·KB저축은행도 하반기 약 16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소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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