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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목표가 280만원…"1위 프리미엄"[클릭 e종목]

현대차증권아시아경제2026.06.24 00:00
삼성전기, 목표가 280만원…"1위 프리미엄"[클릭 e종목]

현대차증권, 삼성전기 목표가 상향조정현대차증권은 24일 삼성전기에 대해 글로벌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와 신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3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21.7% 상향 조정했다.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사업에서 글로벌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을 적용받아야 마땅하다"며 그 근거로 ▲차세대 기판의 빠른 진행 속도와 ▲실리콘 커패시터(Si Capacitor) 시장의 선점 효과를 꼽았다.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임베디드 PCB(Embedded PCB) 및 글라스 코어 기판(Glass Core Substrate) 등 차세대 기판 기술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앞선 로드맵을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경쟁사인 이비덴(Ibiden)이 임베디드 PCB 매출 발생 시점을 2027년 말~2028년으로 예상한 반면, 삼성전기는 이미 글로벌 고객사향 일부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실리콘 커패시터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글라스 코어 기판 역시 경쟁사들이 기술적 장벽을 이유로 2030년 양산을 타깃으로 잡고 있는 것과 달리, 삼성전기는 이미 협력업체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2025년 샘플 양산(파일럿 라인), 2027년 본 양산을 목표로 빠르게 진행 중이다. 아울러 기존 FC-BGA 분야에서도 내후년 신공장 라인 가동을 통해 생산능력(Capa)을 가파르게 확대할 예정이다.신사업인 실리콘 커패시터 분야에서의 독점적 경쟁력도 주목받았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아 경쟁사 중 가장 먼저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김 연구원은 "실리콘 커패시터는 기존 MLCC와 다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상호 간의 시장 잠식(Cannibalization) 없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전통적인 MLCC 쇼티지(공급 부족) 모멘텀과 더불어 신사업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독주 체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인 3만7259원에 이비덴 대비 10%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타깃 멀티플 74.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280만원으로 산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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