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딥테크 기술 연계…대덕특구,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 로봇·AX·헬스케어 분야 4개사 선정- PoC·투자검토·해외 현지 밋업 지원대덕특구 전경.[헤럴드DB][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DRB동일의 신산업 수요와 딥테크 기업의 혁신기술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대덕 with DRB동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DRB동일이 신산업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수요를 제시하고, 참여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과 솔루션을 제안하는 수요 기반 프로그램이다.대덕특구본부는 2020년부터 대·중견기업의 기술수요와 특구기업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사업화 인프라와 공공기술을 결합한 연구소기업 설립을 비롯해 현장 실증, 공동 연구개발, 투자 연계 등 후속 협력 사례도 이어졌다.오픈이노베이션 트랙은 국내와 글로벌(베트남) 2개 트랙으로 운영되며, 심사를 거쳐 총 4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국내 트랙은 ▷모빌리티 ▷이차전지 ▷헬스케어 ▷자동화시스템 등 중장기 공동 R&D가 가능한 기술, 글로벌 트랙은 ▷AI·AX ▷자동화시스템 등 현지 인프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중심으로 발굴한다.선정기업은 수요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비즈니스 협력, 기술검증(PoC) 등 후속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한다. 선정기업 중 우수기업에는 기업당 1천만 원 규모의 PoC 비용을 제공하고 사업화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직접투자 검토를 추진한다. 서울 소재 DBR 파이오니아 베이스 입주공간 연계도 가능하다. 또 글로벌 트랙 선정기업에는 베트남 현지 방문과 비즈니스 밋업 기회도 제공한다.조현민 ㈜DRB동일 대표는 “딥테크 기업이 실제 산업 현장과 베트남에서 기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임문택 대덕특구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중견기업이 신산업 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잠재력을 가진 특구 혁신기업은 실증과 사업화 기회를 확보하는 상생형 협력 모델”이라며 “기업 현장의 수요와 특구기업의 혁신기술을 연결해 기업 성장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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