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5명 사망 사고’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특별감독 착수

6월 1일 오전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56동 세척실 폭발 순간을 담은 외부 폐쇄회로(CC)TV 영상 캡처 사진./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고용노동부가 화재·폭발로 5명이 사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을 상대로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특별감독으로 사업장 내 모든 공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달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전사업장에서 형틀과 제조도구에 묻은 추진제를 씻어내는 작업 중 폭발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친 데 따른 것이다.특별감독은 사업장에서 동시에 2명 이상이 사망할 때 실시된다. 이번 특별감독에는 노동감독관 21명, 안전보건공단 22명 등 총 43명이 투입됐다.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특히 화재, 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안전조치들이 이행됐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나아가 근로자 대표 등 현장 노동자와 면담 등을 통해 사업장 내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과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과 소방청, 국방과학연구소,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군용 화학류 관리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노동부는 “즉시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기업이) 개선하도록 명령할 것”이라면서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사법 처리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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