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반세기 맞은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로 미래 50년 정조준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 사진=에쓰오일에쓰오일(S-OIL)이 지난 6월 28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혁신 성장을 통한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1976년 설립된 에쓰오일은 지난 반세기 동안 과감한 투자와 경영 혁신을 통해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상위권의 원유 정제 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안와르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는 “창립 50주년이자 ‘샤힌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뜻깊은 해”라며 “축적된 경쟁력과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미래 50년에도 가장 신뢰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에쓰오일은 최근 10년간 약 14조 원을 투자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왔다. 2018년 RUC & ODC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현재 국내 석유화학 산업 사상 최대 규모인 9조 2580억원이 투입된 샤힌 프로젝트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석유화학 시장의 위기 속에서 국내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회사의 역사는 혁신의 연속이었다. 1990년대 중반 업계 최초로 ‘지상유전’이라 불리는 고도화 설비를 도입하며 체질 개선을 선도했고, 고품질 휘발유 공급을 통해 ‘좋은 기름’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한 윤활기유 국산화와 해외 수출 개척을 통해 내수 중심의 한계를 극복했다.류열 전략·관리총괄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기점으로 삼을 것”이라며 “샤힌 프로젝트를 통한 석유화학 비중 확대는 물론, 디지털 전환(DT), AI 기반 업무 혁신,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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