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ESG 정신 '온(溫·ON)' 앞세워 글로벌 도약 가속

R&D는 물론 품질과 조직 문화에도 ESG 접목 동아에스티의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동아에스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아에스티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단순한 경영평가 지표가 아닌 미래 성장 전략으로 내재화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약 연구개발(R&D)과 품질관리, 조직문화는 물론 환경경영과 공급망 관리까지 ESG를 기업 전반에 접목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서는 모습이다. 동아에스티는 29일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ESG 추진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공시 기준인 GRI Standards 2021과 SASB, TCFD 권고안, UN 글로벌 콤팩트 10대 원칙 등을 반영해 작성됐다. 기존 동아에스티뿐 아니라 동아참메드와 앱티스, 에코윈 등 주요 자회사의 ESG 활동까지 포함해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ESG 전략의 중심축으로 내세운 것은 지속가능경영 프레임워크인 '온(溫·ON)'이다. '온(溫)'은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기업을 의미하는 동시에 영문 'ON'은 연구개발과 혁신이 멈추지 않는 지속성을 상징한다. ESG를 외부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기업 경영의 본질로 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동아에스티는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골드 등급을 받았다. 올해 8월에는 UN 글로벌 콤팩트에도 가입하며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패 등 국제 기준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공식화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확대와 친환경 설비 투자, 녹색구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과학기반 감축목표(SBTi)를 수립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적 책임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장애인 직접고용 사업장인 '행복세차소'를 운영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통해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에티오피아와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의료 및 의약품 지원사업도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를 경영 의사결정의 핵심 요소로 반영하고 있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가 정기적으로 전략과 목표를 점검하고 품질과 안전, 윤리경영, 공급망 리스크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ESG 성과를 대표이사 KPI와 보상체계에도 연계해 실행력을 높였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ESG를 미래 성장의 핵심 기반으로 삼아 신약개발과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시밀러 등 주요 사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생명존중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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