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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대 반등…삼성전자 시총 1위 탈환

삼성생명디지털타임스2026.06.24 00:00
코스피 3%대 반등…삼성전자 시총 1위 탈환

코스피 상승. [사진 디지털타임스]코스피가 하루 만에 3% 넘게 반등하며 8470선을 회복했다. 장중 8000선까지 밀리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 기대감에 급등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8203.84 대비 267.18p(3.26%) 상승한 8471.02에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피는 8356.79로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 3% 안팎까지 오름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8000선까지 밀렸고,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오후 2시 이후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웠고, 결국 847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극심한 변동성은 지표에도 반영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95.29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6085억원, 1조912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조6340억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대장주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전자는 9.84% 상승한 3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0.98% 오른 258만원에 마감했다.삼성전자의 시가총액 1위 복귀에 삼성그룹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생명은 1.88%, 삼성물산은 5.82%,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80%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기는 1.31% 하락했다. SK스퀘어(-1.80%)와 현대차(-0.39%)도 약세로 마감했다.업종별로는 생물공학·제약 업종이 7%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생명과학도구·서비스와 건강관리기술 업종도 5%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장비와 담배 업종은 2%대 하락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 전환했다”며 “다만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와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삼성전자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지만, 정책실장 발언 이후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날 충격을 딛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가 나타났다”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일부 소부장 종목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1.52)보다 17.79포인트(2.00%) 오른 909.3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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