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란트라’ 넘어 8번의 진화, 8세대 아반떼 세상에 나온다[손재철의....

그야말로 굴곡진 ‘36년’의 담금질 역사를 지닌 ‘아반떼’의 신형이 오는 26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2026’에서 공개된다. 8세대로 진화한 아반떼다.아반떼의 1세대 첫 조상은 엘란트라다.지난 1986년 개발에 들어가 이후 약 4000억원 개발비를 쏟아 부어, 1990년 10월 비로소 세상에 내보인 지난 ‘엘란트라(아반떼 1세대)’에 이어 여덟번의 진화를 이룬 국민 대표 준중형 세단의 등장이다.이번에 베일을 벗는 이 같은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의 ‘SDV’ 지향 가속화 아래 똘똘한 인공지능 시스템이 탑재된다.누적 1000만대 판매 넘긴 아반떼, 비로소 8새대로 진화 이번 신형 아반떼는 ‘내외관 변화’에 이어 현대차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할 핵심 전략 모델로 육성될 전망이다. 체급 사이즈도 준중형 이어서 볼륨 기대 수요도 두터울 것으로 보인다.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세련된 외관과 더불어, 내부는 중앙 센터페시아를 압도하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됐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됐다.현대차가 1990년 출시한 엘란트라. 아반떼의 1세대로 분류되기도 한다 . 당시 이 차의 프로젝트명은 ‘J1’이었다. 현재 엘란트라는 해외에서 아반떼 수출명으로 사용된다.앞서 지난달 출시되어 하루 만에 1만 대 계약을 돌파 흥행을 일으킨 ‘더 뉴 그랜저’의 셀링 포인트였던 차량용 AI 에이전트 ‘글레오 AI(Gleo AI)’도 이번 신형에 그대로 이식한다.‘글레오 AI’는 사실상 운전자와 자연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AI 비서’라고 보면 된다. 예컨대 ‘지금 너무 더워’라는 간접적 표현만으로도 차 스스로 공조 장치를 제어하거나 시트 통풍 단계를 알아서 조절할 줄 아는 아반떼로 등장하게 된다.‘아반떼’ 조상은, 1990년 ‘엘란트라’ 이러한 아반떼의 조상은 1990년에 세상에 나온 ‘엘란트라’다. 당시 ‘엑셀’과 ‘쏘나타 y2’의 중간급에 속했던 모델이었다. ‘쏘나타 y2’에 들어간 시리우스 엔진 배기량을 낮춘 1.6리터 DOHC 엔진을 장착해 큰 인기를 얻었다.이후 이 ‘엘란트라’ 후기형으로 모습을 나온 차가 바로 우리가 말하는 ‘아반떼’다. 이러한 헤리티지 이유로, ‘아반떼’의 현재 현대차 수출 차량명은 여전히 ‘엘란트라’로 쓰이고 있다. ‘조상’ 이름을 그대로 이어 받은 것인데 이후 ‘엘란트라(국내 차량 판매명 아반떼)’는 현대차의 대표 글로벌 세단으로 자리 잡았다.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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