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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빅3, AI 파도 타고 2분기 본격 반등 예열

한화솔루션디지털타임스2026.06.23 00:00
K-배터리 빅3, AI 파도 타고 2분기 본격 반등 예열

배터리 3사, 美 ESS 시장 공략 속도공급계약 확대로 수주 잔고 빠르게 증가국내 배터리 3사가 실적 부진의 고리를 끊고 2분기부터 회복세로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관련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물량이 쏟아지고 있어, 업계에서는 하반기에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했다.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7조14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207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에 207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삼성SDI 역시 2분기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3조66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손실 규모는 큰 폭으로 줄어 730억원대로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SK온은 같은 기간 매출액 1조6401억원, 영업손실 21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배터리 3사는 올해 글로벌 ESS 배터리 시장에서 굵직한 수주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매출 반영을 앞두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올해 2월에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 미국법인에 1조원대 대규모 ES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에는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인 DTE에너지와 2조4000억원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맺었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3월 폴란드 북부 자르노비에츠 지역에 저장 용량 1GWh 규모의 ESS 설비를 건설하는 계약을 따내 올 4월에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첫 출하했다.북미에 5곳의 ESS 생산 거점을 두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글로벌 ESS 생산능력을 60GWh 이상으로 확장하고, ESS 수주 목표를 90GWh 이상으로 제시했다.AI 기반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 수요에 힘입어 올해 ESS관련 매출을 전년 보다 3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목표다.삼성SDI도 3월 미국 에너지 기업과 1조5000억원 규모의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했다. 올 1월말 3조원대 ESS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포함, 상반기 중 총 2건의 계약을 따냈다.SK온은 지난해 9월 미국 플랫아이언 에너지와 1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현재 복수의 미국 현지 고객사와 총 10GWh 이상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다.올해 2월에는 SK온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정부의 장주기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중앙계약시장 2차 입찰에서 최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기도 했다.SK온 측은 "플랫 아이언은 올해 말부터, ESS 장주기 2차는 내년부터 납품해 납품시점과 연동해 매출에 반영된다"고 말했다.강민성 기자 kms@dt.co.kr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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