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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4.2원 내린 1534.9원 출발

우리금융지주뉴시스2026.06.24 00:00
원·달러 환율, 4.2원 내린 1534.9원 출발

호르무즈 운항 재개 기대에 유가 하락[반다르아바스=AP/뉴시스]지난 17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소형 모터보트 한 척이 정박 중인 선박들 사이를 지나고 있는 모습. 2026.06.19.[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로 떨어지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 출발했다.2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4.2원 내린 1534.9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이날 오전 9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39로 전날(101.41)보다 하락했다.호르무즈 해협 운항이 재개되며 국제 유가가 23일(현지 시간) 배럴당 70달러대로 떨어지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달러 흐름이 여전한 만큼 장중 환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코스피 반도체 주가 급락 여파가 뉴욕증시까지 이어졌고 강달러 부담이 커지며 원화 입장에서는 연속된 악재가 대기 중"이라며 "MSCI가 한국의 근본적인 접근성 문제를 지적하며 워치리스트에 미포함 시켰다는 소식도 위험 선호 분위기를 한층 더 얼어붙게 하는 요인"이라고 했다.앞서 MSCI는 이날 공개한 올해 연례 시장 분류 결과에서 한국증시를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올리지 않았다. MSCI는 "고질적인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 당국이 발표한 조치를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투자자들은 근본적인 문제들이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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