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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0대 CEO]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 육해공 확대 잰걸...

현대글로비스한경비즈니스2026.06.23 00:00
[2026 100대 CEO]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 육해공 확대 잰걸...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사장)는 재무, 해외 판매, 프로세스 혁신 등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투자를 통한 성장과 비계열 고객 확대라는 외형과 내실을 다잡는 전략을 중심으로 현대글로비스를 이끌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올해 3월 개최한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그는 “2026년도 전 사업 부문에서 자산 기반 경쟁력 강화와 비계열 사업 확대라는 전략 방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장은 2030년까지 누적 9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이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를 매출 4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7%,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사업적인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비계열사 매출 비중을 2030년 40% 이상으로 확장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현재 이 사장은 이 같은 중장기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한 사업 목표를 단계적으로 달성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2조 클럽에 들어가는 등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 29조5664억원, 영업이익 2조730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8.3% 급증했다. 특히 해외에서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6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현대글로비스는 올해도 지속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물류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핵심 거점의 운영 경쟁력을 강화해 비계열 고객 대응 역량을 높이고 육상·해상·항공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항만청과 ‘유럽 완성차 공급망 허브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암스테르담 항만에 완성차 물류 전용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암스테르담항 거점을 활용해 항만과 내륙을 잇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해운사업 부문에서는 고정성 선박 중심의 선대 운영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상운송 서비스 품질 제고 및 비계열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현대글로비스는 연내 완성차 1만800대를 선적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운반선(PCTC)을 8척 확보할 예정이다. 상용차와 건설기계 등으로 해상운송 영업 영역을 확장하며 친환경 에너지 운송 등 미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기반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유통사업 부문에서는 반조립제품(CKD) 통합 운영을 본격화하면서 CKD 공급 국가를 확대하고 자동화 기반의 운영 효율 개선을 통해 글로벌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 사장은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AI 로보틱스 생태계 안에서 각 계열사의 역량이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물류 및 공급망 흐름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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