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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품나…美는 중국산 차량 SW 규제 [주간 C...

현대글로비스조세일보2026.06.22 00:00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품나…美는 중국산 차량 SW 규제 [주간 C...

보스턴다이나믹스 잔여 지분 9.65% 인수 추진글로벌 전기차 등록 180만대…전년比 3% 증가美 규제에 포드·볼보 등 완성차 업체 공급망 점검 ◆…사진=AI 생성 이미지(GhatGPT)지난주 자동차업계는 로봇, 전기차, 차량 소프트웨어를 둘러싼 미래차 경쟁이 두드러졌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전량 확보를 추진하며 로보틱스 사업 강화에 나섰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유럽 수요 회복을 발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에서는 중국산 차량 소프트웨어 규제가 본격화되며 커넥티드카와 데이터 안보가 완성차 업계의 새 변수로 떠올랐다. ■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전량 확보 추진 현대차그룹이 미국 로봇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지분 전량 확보를 추진한다. 매일경제는 지난 19일 현대차그룹이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보스턴다이나믹스 잔여 지분 9.65%를 3억2500만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2021년 현대차그룹이 소프트뱅크로부터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배 지분을 인수할 당시 맺은 풋옵션 계약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가 잔여 지분 매각 권리를 행사하면서 현대차그룹이 해당 지분을 넘겨받는 구조다. 현재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그룹 주요 계열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까지 인수하면 그룹 측 보유 지분은 100%가 된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나믹스를 통해 보행 로봇, 물류 자동화, 제조 현장 안전 점검 등 자동차 제조와 미래 모빌리티를 잇는 기술을 확보해 왔다. 생산 현장 자동화와 산업용 서비스 로봇 활용처가 넓어지는 만큼, 그룹 차원의 로봇 사업 주도권도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 5월 글로벌 전기차 등록 180만대…유럽이 수요 견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유럽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는 지난달 전 세계 전기차 등록 대수가 약 180만대로, 전년 동월보다 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5월 유럽 전기차 등록 대수는 약 41만5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 늘었다. 정부 보조금과 높은 휘발유 가격이 전기차 구매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국은 보조금과 세제 지원 종료 여파로 등록 대수가 약 98만7000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9% 줄었다. 중고차 보상 판매 지원이 중단되고 전기차 구매 세금 감면 혜택이 올해 초 만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북미 시장 전기차 등록 대수도 12만3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다. 미국의 세액공제 종료와 트럼프 행정부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추가 완화 움직임이 수요 둔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 美, 중국산 차량 SW 제한…포드 판매 승인 요청 지난 1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드와 일부 완성차 업체들은 중국산 소프트웨어(SW)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정부 승인 절차와 공급망 점검에 나섰다. 미국은 중국 등 우려 국가와 연계된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들어간 커넥티드 차량의 수입·판매를 단계적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차량 위치와 운행 정보, 카메라·센서 데이터 등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는 안보 우려가 배경이다. 소프트웨어 규제는 2027년형 차량부터, 하드웨어 규제는 2030년형 차량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포드는 중국에서 생산하는 링컨 노틸러스 SUV의 수입·판매를 이어가기 위해 미국 상무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 차량의 소프트웨어는 미국에서 개발됐지만 중국 공장에서 차량에 탑재되는 만큼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앞서 볼보는 커넥티드카 기술이 적용된 차량 수입과 관련해 미국 상무부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도 미국 정부와 규제 대응 방안을 협의 중이다. GM과 볼보는 중국산 부품과 소프트웨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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