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용기가 중요" 청년 응원한 김정수 회장

삼양식품 회장, 한경협 강연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왼쪽)이 '갓생한끼 5탄'에 참석해 청년과 셀카를 찍고 있다. 한경협"방향은 걷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불닭볶음면' 열풍을 일으킨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24일 청년들과 만나 도전과 성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삼양라운드스퀘어빌딩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갓생한끼 5탄' 행사에서 청년들에게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기보다 먼저 움직이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도전으로 변화를 만드는 갓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불닭볶음면의 탄생과 글로벌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불닭볶음면이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대박을 확신하지 못했다"며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보자는 신념만 있었을 뿐 이것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스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닭 1200마리를 사용하고 소스 2t을 갈아엎으며 수백 번 배합을 다듬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청년들에게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확신이 완벽하게 갖춰진 뒤에 발을 내디딘 것은 아니었다"며 "방향은 멈춰 선 채로 찾아지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갓생한끼'는 한경협이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을 모토로 운영하는 대표 청년 소통 프로그램이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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