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고위급 회담 교착에 항공주 약세…대한항공 3%↓

[옵뷔르겐=AP/뉴시스] 세예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21일 새벽(현지 시간) 협상단과 함께 스위스 옵뷔르겐의 뷔르겐스토크 리조트에 도착하고 있다. 2026.06.21.[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후속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항공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5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3.04% 하락한 2만7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4%대 하락한 2만6700원까지 내려섰지만 미국과 이란이 1차 고위급 회담을 통해 호르무즈 통항 보장 메커니즘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였다.티웨이홀딩스와 진에어가 4%대 하락 중인 가운데 AK홀딩스도 3%대 내리고 있다. 한진칼과 제주항공은 2%대 하락 중이다.미국과 이란은 21일(현지시간)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첫 후속 협상에 나섰으나 첫날부터 거센 신경전이 이어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레바논 내 대리세력들의 도발을 중단시키지 않으면 훨씬 더 강하게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고 발언했고, 이란 측은 이 발언을 문제 삼으며 회의장을 떠났다. 다만 이란 외무부는 이후 이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선박 통항 문제와 관련해 일정한 합의가 도출됐다며 기술 실무진을 통한 협의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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