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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쇼핑하며 즐기는 프리미엄 미식…압구정본점 '틸화이트'...

현대백화점한국경제2026.06.24 00:00
현대백화점, 쇼핑하며 즐기는 프리미엄 미식…압구정본점 '틸화이트'...

리사르커피 협업 메뉴 10종 출시무역센터·판교점도 연내 문 열어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오픈한 자체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 2호점 매장 전경. 매장 외벽을 없애고 주변 럭셔리 매장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오픈형 아일랜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현대백화점 제공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에 자체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Till White)’ 2호점을 열고 럭셔리 미식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 8월 더현대 서울에 1호점을 선보인 지 10개월 만이다. 이번 2호점 오픈은 백화점을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체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자체 시그니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현대백화점은 지난 5일 압구정본점 4층에 틸화이트 2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틸화이트는 현대백화점이 자체 기획·개발한 브랜드다. 앞서 오픈한 더현대 서울 1호점은 시그니처 식빵과 트렌디한 시즌 메뉴를 앞세워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SNS ‘힙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이번 2호점은 압구정본점의 상징성을 반영해 품격 있는 ‘프리미엄 미식형 카페’ 콘셉트를 내세웠다. 매장 외벽을 과감히 없앤 오픈형 아일랜드 구조를 적용해 고객 동선이 주변 럭셔리 브랜드 매장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쇼핑과 휴식, 고급 미식 경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최근 유통·패션업계에서는 이색 식음료(F&B)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르 카페 LV’, ‘구찌 오스테리아’ 등을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 역시 ‘타임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 ‘카페 타임’을 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 중이다.현대백화점이 이번 2호점에서 특히 공을 들인 부분은 전용 특화 메뉴다. 국내 1세대 스탠딩 에스프레소 바 ‘리사르 커피’와 협업한 신메뉴 10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디저트 전문 기업 ‘도레 컴퍼니’와 손잡고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베이커리 메뉴도 새롭게 전개한다.대표 메뉴는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세트인 ‘틸 플레이트(Till Plate)’다. 아몬드 스프레드를 더한 고소한 에스프레소와 이국적인 카다멈 향을 살린 라떼, 오렌지를 활용한 슬러시 스타일의 이탈리아 디저트 그라니따로 구성해 미식 경험의 깊이를 더했다.베이커리 라인업도 강화했다. 1호점의 인기 메뉴인 우유·밤 식빵에 더해, 올리브와 통밀 등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식빵 2종을 추가했다. 오직 2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꿀과 앙버터를 활용한 클래식 토스트 메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틸화이트를 통해 고객 경험 중심의 콘텐츠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안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도 추가 매장을 오픈해 현대백화점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F&B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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