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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분율 두 배 뛴 네오팜…글로벌 성장·주주환원 ‘주목’

달바글로벌매일경제2026.06.17 00:00
외국인 지분율 두 배 뛴 네오팜…글로벌 성장·주주환원 ‘주목’

주주환원·성장기대감 반영북미·중국 매출 급상승최근 국내 증시에서 실적 성장과 함께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이어가는 기업들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외 사업 구조를 구축한 기업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 화장품(K뷰티) 업계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해외 성장성과 수익 구조 안정성을 갖춘 화장품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에이피알이 대표적으로, 에이피알은 외국인 지분율이 최근에 37%, 달바글로벌은 36% 수준까지 늘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들 기업이 해외 사업 확대, 경영 실적 급증 등에 힘입어 외국인 투자자들에 매력적이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한다.네오팜 역시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네오팜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6월 13%에서 올해 6월 26%까지 급증했다. 최근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이 외국인 투자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네오팜은 2024년 10월 무상증자를 실시한 데 이어 배당성향 또한 2023년 25%에서 2024년 41%, 2025년 42%까지 높였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 또한 2024년 246억원에서 지난해 287억원으로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를 바탕으로 배당 확대 기조 또한 지속하고 있다.네오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적인 사업 방향성과 기업 가치를 중요하게 보는 성향이 강한 만큼, 외국인 투자 비중 확대 역시 이익 성장과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외연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네오팜의 해외 사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수출 비중은 2022년 11%에서 2025년 18%까지 확대됐다. 국가·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북미 매출은 전년 대비 109%, 중국은 312%, 유럽·러시아 등 기타 지역은 28% 증가하는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가 이어졌다. 한 발 더 나아가 최근에 일본·미주 지역 해외 박람회 참가, 틱톡샵 입점 등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해외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네오팜이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는 배경에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도 있다. 한 브랜드에 의존하는 전략이 아닌 아토팜·리얼베리어·더마비·제로이드 등 여러 브랜드를 구축해 경영해오고 있다.네오팜 관계자는 “기업가치는 단기 실적보다 사업 경쟁력과 성장 지속 가능성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며 “해외 사업 확대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주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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