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지역사회에 활짝” 유한양행 옛 본사, 문화공간으로

유일한 박사 ‘버들 유’에서 이름 딴 ‘윌로우하우스’올 4월 준공… “유한의 과거·현재·미래 잇는 곳”유한양행은 1962년부터 35년간 사용한 동작구 옛 사옥을 보수해 복합 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를 개관했다. 사진은 미디어 투어가 열린 24일 윌로우하우스 내부 모습. 연합뉴스유한양행(000100)의 옛 본사 건물이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로 탈바꿈했다.유한양행은 24일 서울 동작구 옛 본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윌로우하우스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 건물은 유한양행이 1962년부터 35년간 본사와 생산시설로 썼던 곳이다. 유한양행은 이후 건물 외벽을 보존한 채 역사를 전시하는 ‘유한 아카이브’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윌로우 그라운드’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윌로우하우스의 이름은 유 박사의 이름 속 ‘버들 유(willow)’에서 따왔다.유한양행은 2022년 개발 준비에 착수한 뒤 2023년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2024년 설계와 건축 허가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착공 후 올해 4월 준공했다. 약 20개월의 공사 기간 연인원 약 5만 명이 참여했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사업을 마무리했다.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윌로우하우스는 유한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곳”이라며 “유한양행 창립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발자취와 회사의 100년 여정을 담아냈고 창업 정신을 오늘의 언어로 새롭게 풀어내는 한편, 다가올 100년의 모습을 함께 그려볼 자리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조 대표는 이어 “윌로우하우스를 임직원만을 위한 공간으로 남겨두지 않고 시민과 지역사회에 활짝 여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며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유 박사의 가르침을 오늘의 방식으로 잇고자 하는 작은 실천”이라고 강조했다.유한양행은 1962년부터 35년간 사용한 동작구 옛 사옥을 보수해 복합 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를 개관해 24일 미디어 투어를 진행했다. 사진은 유한양행이 생산한 ‘안티푸라민’ 제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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