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인천 송도,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거점 육성”…박찬대 ‘글.....

삼성바이오, 2034년까지 7조원 투자…제3캠퍼스 조성박찬대 “송도, 글로벌 바이오 신약 메카 발전 위해 최선”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송도의 글로벌 바이오 허브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이 회장은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서 “삼성의 전략 사업이자 성장 가능성이 큰 바이오 사업은 인천 송도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세계 최대의 바이오 단지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송도에서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 거점 확장, 차세대 모달리티 확보를 3대 핵심 축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1~5공장을 운영하며 항체의약품 분야 세계 1위인 78만5천ℓ(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6~8공장을 완공하면 생산능력은 132만5천리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4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자해 송도 11공구에 제3바이오캠퍼스를 조성하고, ‘혁신 의약품 바이오 빌리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뿐만 아니라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싸토리우스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국내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에는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시설인 ‘K-바이오 랩허브’가 올해 3분기 착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삼성의 대규모 투자와 송도의 바이오 클러스터 시너지가 맞물리면서 박 당선인이 내건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구축 공약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앞서 박 당선인은 인공지능(AI)·바이오(Bio)·문화(Contents)·에너지(Energy)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ABC+E’ 공약을 내놨다. 또 송도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넘어 신약 개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바이오 카이스트(KAIST)로 불리는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 당선인은 “삼성의 전략사업이자 성장 가능성이 큰 바이오 산업을 인천 송도에 집중 투자해 세계 최대 바이오단지로 키우겠다는 발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이 바이오 생산 분야 세계 최대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 신약 메카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반도체와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를 대도약의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 구상을 발표했다. 삼성은 AI 반도체·로봇·배터리·IT 부품·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호남·충청·영남 지역에 투자하며, SK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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