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안전·ESG 함께 잡는다…"재해율 10% 감축" 목표 제시

KAI, '202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한국항공우주산업(KAI) 건물 전경. [ⓒ KAI][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최고경영자(CEO) 직속 안전 조직을 앞세워 산업재해 예방과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29일 KAI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3년 첫 보고서 발간 이후 올해로 네 번째다.보고서에 따르면 KAI는 올해 재해율 10% 감축, 건강유소견자 발생률 11% 미만 달성,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 2배 확대 목표를 수립했다. 협력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전 보건 강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KAI 재해율은 0.16%를 기록했다. KAI는 "동종업계 평균보다 7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사업 전략에 반영하고 태양광 설비를 확대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12.5%까지 높일 계획이다. 저탄소 기술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통영 해양 구역 수중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사회 분야에서는 상생펀드를 통해 9개 협력사에 109억원 규모 대출을 지원하고 7개 협력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망 실사 전 과정을 완수했다. 중소 협력사 ESG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준법경영실을 중심으로 준법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ISO37001과 ISO37301 인증을 확보했으며 국내 방산업계 중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도 공시했다.김종출 KAI 사장은 "이번 2026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글로벌 기후변화 규제에 대한 대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통해 방산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동시에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보고서는 금융위원회 ESG 공시 로드맵을 반영했다.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적용해 데이터 검증 체계를 강화했으며 웹 기반으로 제작해 접근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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