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doksam

한온시스템, 車 넘어 농기계·국방까지…오프로드 열관리 기술 찾는다

한국앤컴퍼니헤럴드경제2026.06.22 00:00
한온시스템, 車 넘어 농기계·국방까지…오프로드 열관리 기술 찾는다

충남대와 산학연 혁신 연구원 설립·운영 MOU한국전자기술연구원·한국자동차연구원도 참여농업·건설·국방·해양·우주 분야 열관리 수요 검토자율운용 전동화 플랫폼 신사업 가능성 탐색지난 19일 대전 충남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한온시스템·충남대학교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광훈 한국자동차연구원 부원장,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조진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원장, 강성호 한온시스템 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장 전무. [한온시스템 제공][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온시스템이 승용차 중심의 열관리 기술을 농업, 건설, 국방 등 오프로드 모빌리티 분야로 넓히기 위한 산학연 협력에 나선다. 전동화와 자율운용 기술이 기존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산업 장비로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미래 사업 기회를 찾겠다는 취지다.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지난 19일 대전 충남대학교 본관에서 충남대와 ‘오프로드 모빌리티 산학연 혁신 연구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충남대를 중심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온시스템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현장 경험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연구 시설과 장비 인프라를 공유하는 한편 전문 인력 양성과 교류에도 협력하기로 했다.한온시스템은 이번 연구원 설립의 주요 기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특히 공동연구와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 건설, 국방, 해양, 우주 등 다양한 오프로드 모빌리티 분야에서 필요한 열관리 기술을 검토하고,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오프로드 모빌리티는 일반 도로 주행 차량이 아닌 농기계, 건설기계, 군용 장비, 특수 목적 장비 등을 포괄하는 분야다. 최근 이들 장비에도 전동화와 자율운용 기술이 적용되면서 배터리와 전장 부품, 구동 시스템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열관리 기술은 장비의 효율과 내구성, 안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한온시스템은 기존 자동차 분야에서 축적한 열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모빌리티 시장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한다는 구상이다. 아직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리지 않은 분야인 만큼 초기 단계부터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술 방향성과 사업성을 함께 검토하겠다는 전략이다.강성호 한온시스템 전무는 “이번 협력은 한온시스템의 열관리 기술을 승용차를 넘어 농기계, 건설기계, 국방, 해양 우주 등 다양한 오프로드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연구개발 중심의 협력으로 신기술 기회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미래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해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