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500억 투자…K게임 키운다

■AI 프리즘 [스타트업 뉴스]넥슨, 코나 글로벌 아이피 투자조합 결성WEF, 10대 기술…AI를 전력·의료·소재 확장즈푸AI, 상장 6개월 만에 주가 20배 급등▲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WEF 10대 유망 기술 발표: 세계경제포럼(WEF)이 향후 3~5년 안에 산업을 바꿀 10대 유망 기술을 선정했다. 에브리싱 투 그리드, 직접 리튬 추출, 수동형 복사냉각, PFAS 분해, 정밀 발효, 엑소좀 약물 전달, 개인 맞춤형 mRNA 암 백신, 양자 시뮬레이션, 월드모델, 격자 기반 암호기술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 AI 스타트업 급부상: 즈푸AI가 홍콩 상장 6개월 만에 주가가 20배 넘게 뛰면서 시가총액 200조 원을 돌파했다. 오픈소스 모델 GLM-5.2가 글로벌 AI 평가 기관 종합 순위에서 앤스로픽·오픈AI에 이어 4위에 오르며 코딩 A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K-게임 민관 투자 확대: 넥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1200억 원 규모의 전략 펀드 ‘코나 글로벌 아이피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넥슨은 별도로 약 13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총 2500억 원 규모로 시드부터 시리즈A 단계 게임 개발사와 글로벌 IP를 지원한다.[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1. AI 밖으로 나온 미래 산업 기술…H·E·R·O가 온다- 핵심 요약: WEF가 선정한 10대 유망 기술은 에너지(Energy)·자원(Resources)·헬스케어(Healthcare)·최적화(Optimization)의 네 축으로 구성됐다. 에브리싱 투 그리드는 전기차·ESS·데이터센터 등을 전력망의 일부로 활용해 소비자가 동시에 생산자가 되는 ‘프로슈머’ 시대를 열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정밀 발효는 유전자 조작 미생물로 단백질·의약품·화학물질을 생산하는 기술로, 식량 생산에 필요한 토지와 물 사용량을 줄이는 미래 바이오경제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는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경쟁은 전력망·자원·의료·보안 인프라를 누가 먼저 장악하느냐의 싸움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2. 최신 모델, 제미나이3.5 성능 능가…즈푸AI 시총 200조 원 넘었다- 핵심 요약: 중국 AI 스타트업 즈푸AI가 공개한 오픈소스 플래그십 모델 GLM-5.2는 글로벌 AI 평가 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 종합 순위에서 51점을 받아 앤스로픽·오픈AI에 이어 4위에 올랐다. API 호출 가격이 앤스로픽 페이블의 10분의 1, 오퍼스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압도적인 가성비로 코딩 AI 수요를 흡수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급등으로 이어진 모습이다. 클라우드 서비스형모델(MaaS·AI 모델을 API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92.7% 증가했으며 올해 3월 기준 연간 반복매출(ARR)이 1년 만에 60배 급증했다. 다만 지난해 순손실이 47억 1800만 위안으로 확대됐고 오는 7월 8일 보호예수 물량 2억 2000만 주가 풀릴 예정이어서 거품 논란도 확산하고 있다.3. 넥슨, K-게임 2500억 투자 시동- 핵심 요약: 넥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1200억 원 규모의 전략 펀드 ‘코나 글로벌 아이피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차세대 K-게임 지식재산권(IP) 발굴에 나섰다. 문체부 모태펀드 600억 원, 넥슨 588억 원, 운용사 코나벤처파트너스 12억 원으로 구성된 이번 펀드는 문화계정 자펀드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넥슨은 별도로 약 13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기술력과 IP를 보유한 우수 개발사에 시드부터 시리즈A 단계까지 단계별 자금을 지원한다. 이정헌 넥슨파트너스 대표는 “AI 전환기를 계기로 탄생할 차세대 글로벌 IP를 발굴하는 장기적인 생태계 투자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4. LG화학(051910), R&D 15조 원 투자…반도체·모빌리티·로봇소재·항암신약 키운다- 핵심 요약: LG화학이 2035년까지 연구개발(R&D)에 15조 원을 투자해 AI 기반 고부가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R&D 투자 재원의 70%를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와 항암 신약에 집중 배분하며 연간 투자 규모는 기존 1조 원대에서 1조 5000억 원으로 40% 이상 늘어난다. 한편 LG화학은 단순 소재 공급을 넘어 고객 제품의 성능과 제조 공정까지 함께 설계하는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사업 모델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CEO 직속 신사업 개발 조직을 신설하고 워터솔루션즈와 에스테틱 사업을 매각해 투자 재원을 확보한 상황이다.5. “버려지던 옥수수 부산물 차(車)부품으로” 식품업계, 친환경 소재로 영토 확장- 핵심 요약: CJ제일제당(097950)·삼양사(145990)·농심(004370) 등 식품업계가 전분·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플라스틱과 친환경 포장재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미생물 발효 방식으로 생산하는 생분해성 소재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를 인도 바이오플라스틱 업체 콘스펙에 공급하기로 계약했으며, 삼양사는 옥수수·감자 전분 부산물로 자동차 내·외장재 원료인 아디프산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세계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은 올해 123억 달러(약 18조 9211억 원)에서 연평균 약 29%씩 성장해 2034년 949억 달러(약 146조 701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의 포장폐기물 규정(PPWR) 등 탈플라스틱 정책 강화와 나프타 공급 리스크 확대가 친환경 소재 수요를 끌어올리는 상황이다.6. 개인 맞춤 암백신·양자·냉각…다보스가 주목한 10대 기술- 핵심 요약: 세계경제포럼(WEF)이 23일 중국 다롄에서 하계 다보스포럼을 개막하며 향후 3~5년 내 산업과 사회를 바꿀 10대 유망 기술을 발표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규모화 혁신’으로 90여 개국 1700여 명이 참석해 AI·로봇공학 등 첨단기술이 산업 현장과 경제구조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고 있다. 개인 AI 에이전트 구축, 1인 기업의 부상, 휴머노이드 로봇의 공장 도입 확대 등 기술 변화가 경제 구조를 바꿀 핵심 의제로 다뤄지는 모습이다. 선정위원인 이상엽 KAIST 특훈교수는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미래 의료, 식량안보, AI, 디지털 보안 등 인류가 직면한 핵심 과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지닌 기술들”이라고 평가했다.▶기사 바로가기: 반도체 쏠림·레버리지 역습에 와르르…개미는 8.5조 역대 최대 사들여▶기사 바로가기: 법원, 홈플러스에 최후통첩…“2000억 못 구하면 회생 폐지”▶기사 바로가기: 소니, 30년만에 달러화 표시 채권 찍는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