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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IPO 대박의 꿈도 날렸다…출구 없이 나이 든 ‘K유니콘’

호텔신라중앙일보2026.06.24 00:00
4조 IPO 대박의 꿈도 날렸다…출구 없이 나이 든 ‘K유니콘’

기업공개(IPO)가 주요 엑시트(투자금 회수) 경로인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IPO에 도전했다 실패한 창업가의 속은 타들어갑니다.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걸 기다릴만큼 벤처캐피털(VC)의 인내심이 강하진 않습니다. 공모 자금으로 한번 더 퀀텀점프를 꿈꿨던 계획은 무산되고, VC같은 투자자들 입김은 더 거세집니다. 찬란한 미래를 꿈꾸며 합심했던 원년 멤버들 사이도 틀어집니다. 벤처 생태계 탈출구 왜 이렇게 좁기만 할까요. 팩플이 국내 스타트업이 맞닥뜨리는 엑시트의 서늘한 현실과 구조적 결함, 대안을 2화에 걸쳐 낱낱이 파헤쳤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20살, 14살, 12살, 12살… 야놀자, 토스, 컬리, 여기어때 등 국내 주요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들의 나이(업력)다. 2020년대 초 플랫폼 전성기를 누리며 급성장한 유니콘들이지만, 기업공개(IPO)를 못한 채 계속 나이가 들고 있다. 벤처캐피털(VC)과 사모펀드(PE) 등 재무적 투자자(FI)의 품을 떠나 독립할 시점도 미뤄지고 있다. VC 펀드는 통상 7~8년 만기가 정해져 있다. 그 기간 안에 펀드 자금을 출자한 기관(LP)에 원금과 수익을 돌려줘야 한다. 하지만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은 너무 작고 IPO의 문턱은 좁기만 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유니콘은 지난해 기준으로 27개다. 2022년(22개)보다 5곳 늘었다. 하지만 2022년 유니콘으로 신규 지정된 기업 7곳(메가존클라우드, 시프트업, 아이지에이웍스, 여기어때, 오아시스, 트릿지, 한국신용데이터) 중 지금까지 IPO에 성공한 곳은 게임사 시프트업뿐이다. 한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는 “정부 입장에선 성공한 창업가를 늘렸다는 성과처럼 불어난 유니콘 수를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 내실 있는 성장일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선배 유니콘들의 독립 실패는 초기 스타트업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VC들이 유니콘에 투자한 펀드 수익률을 어떻게든 높이기 위해 청산과 폐업을 용인하지 않아서다. 한 VC 관계자는 “VC의 돈줄인 LP들은 청산 등 투자 실패가 하나라도 있으면 이를 캐물으며 출자 허들을 높인다”고 말했다. VC가 폐업에 동의해 줘도 정부 보증기관 대출,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발이 묶여 폐업을 미루게 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VC 시장 구조가 단기 회수에 초점이 맞춰진 점이 문제다. 스타트업 투자-회수 사이클 과정에서 VC 등 투자사를 평가하는 지표가 내부수익률(IRR)이라서다. IRR은 투자한 돈이 복리 이자로 매년 몇 %씩 불어나서 돌아왔는지 보여주는 심사역들의 성적표다. 이 IRR을 계산할 때 분모는 시간이 된다. 초기 딥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이용관 대표는 “창업 생태계는 길게 보고 가는 게 맞지만, 이런 고과 시스템 구조가 ‘짧게 투자해서 빨리 회수하라’고 압박하는 상황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엑시트가 안 되자 재무적 투자자가 이곳저곳에 지분을 팔려고 시도하는 카카오모빌리티 같은 사례에 대한 해법은 무엇일까. 엑시트 병목의 나비효과로 투자, 매각, 폐업 모든 길이 막혀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좀비 스타트업들이 양산된다는데. 코스닥 시장은 이들을 받아 줄 수 있을까. 돈이 넘쳐났던 펜데믹 시절 엑시트 호황은 다시 오기 어려운 현 시점, 늙어가는 유니콘,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좀비 스타트업 사이에서 좀처럼 활력을 찾지 못하는 K스타트업계. 다음 공동창업자 출신인 이재웅 쏘카 이사회 의장과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제안하는 대안은 무엇일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엑시트 못하고 몸값 1조 날려” 늙은 유니콘, 13살 컬리의 고민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5955 김봉진 “배민 다시 사고 싶다”…4.7조 잭팟 신화 ‘씁쓸한 엔딩’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3958 더 자세한 기사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당장 투자해라, 1년후 10배!” 젠슨황 만찬, K스타트업 명단 [K-AI 리더 연구 ②] 지난 6월 8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서울대·KAIST 등 학계, 정부, 벤처캐피털(VC)까지 한국 AI 생태계를 대표하는 200여 명의 리더가 모인 자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 첫 마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스타트업들에 당장 투자하세요!” 팩플이 이날 황 CEO의 만찬에 초대받은 K-AI 스타트업 50여곳을 조사해, 황 CEO가 발견한 K-AI 시장의 가능성은 무엇이고, 다음 전쟁터는 어디일지 분석했다. 참석자들이 직접 전한 비공개 만찬장에서의 발언을 통해 반도체 패권을 틀어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후 글로벌 AI 판도를 뒤집을 K-AI 리더는 누구일지 샅샅이 파헤쳤다. 비공개 만찬 현장에서 그 단서를 찾아보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6879 AI, 5060이 쓰기엔 어렵다고? “부업 대박났다” 57세의 꿀팁 AI가 숨 가쁜 속도로 발전하는 세상. 이 기술이 대단한 건 알겠는데, 도통 따라갈 수 없다는 위기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나만 뒤처지는 게 아닐까’ 걱정하는 AI 포모(FOMO)는 시니어(중·노년) 세대도 예외가 아니다. 팩플이 만난 50대 이상 시니어들은 “우리라고 트렌드에서 뒤처지고 싶겠냐”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AI로 이미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시니어도 있다. 업무 자동화는 물론 전직과 부업에 활용하면서 수익을 내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앱) 하나 만드는 것도 “막상 해보면 금방”이란다. 가장 큰 장벽은 ‘로그인’이라고 할 정도. 시니어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시니어들에 팩플이 직접 들었다. 인생 2막을 계획하는 시니어를 위해 준비한 ‘AI 가이드’다. 이번 리포트와 함께 AI 파도가 무섭지 않은 ‘실버 서퍼’로 레벨업!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7921 AI 4대 천왕 “군 제대 언제해?”…28세 한국 청년의 ‘곰신’ 됐다 [K-AI 리더 연구 ③]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방한에서 KAIST와 서울대, 두 곳을 콕 집어 언급했다. 그만큼 이 두 대학은 글로벌 AI 인재 영입 전쟁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데. 두 대학 소속 연구자들과 출신 창업가, 벤처캐피털(VC) 투자자 20여 명을 만나 K-AI 리더들의 교집합 KAIST와 서울대의 AI 리더 육성 비결을 들여다봤다. 누가 10년 뒤 젠슨 황, 샘 올트먼이 될 관상인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8815 GPU 잡는 NPU 한국에 있다…AI반도체 2세대 승부사들 ① [K-AI 리더 연구 ①]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픈AI의 700조원 규모 AI 인프라 프로젝트(스타게이트)에 참여한다고 선언한 날. 한국 반도체 생태계는 이날을 기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 핵심 멤버로 승격됐고,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반도체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완전히 달라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뒤를 이을 AI 팹리스 신흥 강자들의 경쟁력 분석부터, 글로벌 판도까지 싹 다 짚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2093 Copyright ⓒ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댓글중앙일보 댓글 정책에 따라이 기사에서는 댓글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李대통령, 내 셋째 동생 나이”…‘버럭 위철환’ 골머리 앓는 與 아내와 남편 다 암 걸렸다…‘요리하는 의사’ 꼭 먹는 2가지 홍명보호 32강행 최악 변수…조 1위 멕시코, 주전 대거 뺀다 이정후, 홈런 치고 “대~한민국” 외쳤다…홍명보호 깜짝 응원 “하나님도 ‘얘 특실 모셔라’ 할 것”…故옥희 남편 홍수환의 마지막 배웅 시베리아까지 붉게 타오른다…“이대로면 수십억명 위험” 무슨 일 호르무즈 그냥 못 지나나…이란 "서비스료" 꺼내자 美 "안 된다" [속보] 홈플러스 “메리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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