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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규제 뚫는 M&A 해결사’…자문 신흥강자로 존재감

한미사이언스헤럴드경제2026.06.17 00:00
‘분쟁·규제 뚫는 M&A 해결사’…자문 신흥강자로 존재감

M&A 베테랑 수혈, 전력 대폭 보강빅딜 잇따라 수임…가시적 성과로법무법인 화우의 기업인수·합병(M&A)팀이 최근 적극적인 인재 영입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법률자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전통적 강점인 송무와 기업자문 역량을 결합해, 경영권 분쟁이나 까다로운 인허가 규제가 얽힌 고난도 거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분위기다.화우 M&A팀은 현재 파트너 변호사 40여명을 포함해 총 80여명의 전문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우는 최근 1~2년 사이 시장의 검증을 받은 베테랑 M&A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우선 자본시장 자문 분야에서 30년 넘게 활약한 윤희웅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1기)가 리더십의 중심을 잡고 있다. 이와 함께 화우 설립 초기부터 주요 경영권 분쟁과 대형 거래를 이끌며 통합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축적한 안상현 변호사(30기)가 전면에 포진해 있다.여기에 대형 M&A와 기업지배구조 전문가인 이진국 변호사(30기)가 M&A팀장으로 새로 합류하며 팀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분야 강화를 위해 류명현 선임외국변호사, 임석진·제갈민정 외국변호사, 채연정(33기) 변호사를 영입했으며, 사모펀드(PEF)와 벤처캐피털(VC) 거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김영주(35기)·윤소연(변호사시험 1회)·김민주(변호사시험 6회) 변호사 등을 추가로 확보해 라인업을 완성했다.화우 M&A팀은 파트너 변호사들이 거래 구조 설계부터 실무 협상, 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실무형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시장 전문가는 화우의 차별화한 경쟁력으로 ‘경영권 분쟁과 M&A가 결합된 상황에서의 위기 관리 능력’을 꼽는다. 화우는 분쟁 리스크와 가처분 소송, 지배구조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거래 구조를 설계해왔다. 대표적으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한진칼 유상증자 분쟁 ▷SM엔터테인먼트 신주·전환사채 발행 가처분 사건 ▷한미사이언스 및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등에서 자문과 분쟁 대응을 병행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다수의 이해관계자가 얽힌 투자형·구조조정형 딜에서도 조율 능력을 입증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한국산업은행의 DN솔루션즈 투자 거래에서 공동 운용사(GP) 체계를 설계했고, 동부건설 컨소시엄의 한진중공업 인수 등 대형 구조조정 거래를 매끄럽게 종결지었다.해외 법제와 국내 규제가 동시에 적용되는 크로스보더 딜 역시 성과를 나타냈다. KT&G의 글로벌 니코틴 기업 ASF 거래를 비롯해 한화생명보험의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클리어링 인수 자문 등을 수행했다.최근 화우 M&A팀의 트랙레코드는 한층 정교해지고 규모도 커졌다. 현재 자문 진행 중인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의 약 20조원 규모 포괄적 주식교환 및 합병 거래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팬오션의 SK해운 탱커선 인수 ▷교보생명의 SBI저축은행 인수 ▷네이버의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인수 등의 대형 거래에서 법률자문을 맡았다. 최근에는 효성화학의 네오켐 사업부 매각과 칼라일그룹의 KFC코리아 인수 자문까지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안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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