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배당 매력 부각-대신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증권주 전반의 부진에도 견조한 실적과 높은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22일 종가는 3만800원이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권주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실적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은 커버리지 평균인 1.54배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특히 배당 매력이 부각됐다. 대신증권은 NH투자증권의 올해 배당수익률을 5.8%로 추정했다.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반면 고배당 매력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을 46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감소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8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3905억원을 약 20% 상회하는 수준이다.실적 개선의 핵심은 브로커리지 부문이다.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89조6000억원으로 1분기 대비 28.6%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51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6%, 전년 동기 대비 214%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자산관리(WM) 부문도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 자본시장 유동성이 풍부해 랩어카운트와 펀드 등 투자형 상품 판매가 호조를 이어가면서 관련 수수료 수익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기업금융(IB) 부문 역시 교보증권 회사채 발행(4700억원) 등 다수의 딜 수행 효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IB 수익은 9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박 연구원은 “상품운용손익은 금리 상승 영향으로 1분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사전에 포지션 대응이 이뤄져 과거처럼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은 낮다”며 “견조한 이익 체력과 높은 배당수익률을 고려하면 증권업종 내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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