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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조현장 AI전환 더 빠르게" 현대차그룹 팩토리OS 속도

현대차매일경제2026.06.24 00:00
[단독] "제조현장 AI전환 더 빠르게" 현대차그룹 팩토리OS 속도

설비현장 데이터 실시간분석AI기반 품질관리등 생산혁신현대자동차그룹이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전담 조직을 꾸리고 공장 운영 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합한 차세대 제조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과 로보틱스에 이어 제조 영역까지 AI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미래 생산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은 최근 사내 스타트업 '마낙스(MANAX·Manufacturing AX)' 운영을 위한 핵심 개발 인력 모집에 착수했다. 모집 기간은 26일까지로 현대차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한다.마낙스는 제조 현장의 AX를 목표로 설립된 조직이다.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설비 데이터와 운영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와 연계하는 엔드투엔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공장 데이터부터 AI 서비스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원솔루션 플랫폼' 개발이 핵심이다.업계에서는 이를 현대차그룹판 '팩토리 OS' 구축 시도로 해석하고 있다. 생산 설비와 공장 데이터, AI 에이전트, 생성형 AI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제조 현장에 AI를 내재화하기 위해 별도 사내 스타트업 형태의 전문 조직을 운영하는 것도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특히 현대차그룹이 SDV와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에 이어 제조 AI 조직까지 별도로 육성하는 것은 AI와 로보틱스 기반 생산 혁신을 본격화하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최근 AVP본부 조직 개편과 글로벌 빅테크 출신 인재 영입 등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 작업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마낙스는 코딩 지식이 많지 않아도 업무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개발 도구와 공장 데이터를 모아 관리하는 플랫폼, 생성형 AI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더 쉽게 활용하고 설비 관리와 품질 점검, 생산 운영 등 제조 업무 전반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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