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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외식 가격 줄인상…먹거리 물가 다시 '들썩'

더본코리아연합뉴스TV2026.06.24 00:00
음료·외식 가격 줄인상…먹거리 물가 다시 '들썩'

[앵커]음료부터 외식까지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고환율과 국제유가 상승, 원재료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먹거리 물가 불안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마트 음료 매대에 진열된 탄산음료와 커피 제품들.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가격 인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6일부터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12개 브랜드 44개 품목의 출고가를 2년 만에 평균 5.3% 인상합니다.메가MGC커피는 할메가커피 3종 가격을 200원씩 올렸고, 이디야커피도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15.2% 인상했습니다.외식업계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더본코리아는 역전우동과 한신포차, 롤링파스타 등 11개 브랜드 메뉴 가격을 평균 11% 인상했고, 동대문엽기떡볶이는 17년 만에 처음으로 전 제품 가격을 약 7%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굽네치킨은 일부 순살 메뉴의 중량을 줄이는 등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양을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논란도 일었습니다.업계는 국제유가와 환율,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합니다.실제 국제 알루미늄 가격은 1년 전보다 약 50% 상승했고,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가격도 60% 넘게 올랐습니다.전문가들은 중동 정세 불안과 고환율이 이어질 경우 지금은 버티고 있는 업체들까지 가격 조정에 나서며 하반기 먹거리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휘발유 가격이 높은 것으로 인한 물가 인상 요인이 존재하는 것이고요. 우리 나라 식재료 중에 수입하는 식재료가 굉장히 많습니다. 식재료가 고환율 때문에 가격인상 압박 요인이 굉장히 크다고 볼 수 있고요."업계 전반으로 가격 인상 압력이 확산하면서 먹거리 물가 불안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영상편집 송아해][그래픽 이은별]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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