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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ETF] 육천피가 가른 삼성자산 코스피 롱·숏 수익률

[결산 ETF] 육천피가 가른 삼성자산 코스피 롱·숏 수익률

/생성형AI(구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이미지입니다.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코스닥150롱 코스피200숏선물 상장지수펀드(ETF) 가격이 지난 한 해 동안에만 30% 가까이 떨어지며, 인버스 상품을 제외하고 수익률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품은 유가증권시장보다 코스닥 지수가 크게 상승할 때 수익을 내도록 설계돼 있어, 코스피의 파죽지세에 밀려 내리막길을 면하지 못했다.대신 코스피 상승에 베팅하는 반대 전략을 펼친 ETF가 이를 상쇄하는 수익률을 올리며 헤지 상품 역할을 해냈다.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 코스닥150롱 코스피200숏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그래프 /사진= 삼성자산운용27일 한국거래소의 마켓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거래된 ETF 상품 886개를 전수 분석한 결과, 삼성자산이 운용하는 KODEX 코스닥150롱 코스피200숏선물 ETF는 연간 수익률 -27.4%를 기록했다.이 같은 수익률은 해당 기간 전체 ETF 중 하위 21위에 그친 저조한 성적이다. 다만 수익률 하위 1위부터 20위까지는 모두 인버스 상품이었다. 국내 증시가 활황을 맞자 하락에 베팅을 건 상품은 맥을 못 추리는 모습이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증시를 코스피가 이끌면서, 코스닥이 보다 선전해야 수익을 얻는 이 상품의 성과도 좋을 수 없었다.올해 들어 코스피는 5000을 돌파한 뒤 잇달아 최고치를 경신해 6000대까지 올라왔다. 이에 따라 KODEX 코스닥150롱 코스피200숏선물의 가격은 올해 6630원에서 출발해 이달 26일 5840원으로 떨어지며 해가 바뀌고도 하락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이 상품은 코스닥 150 롱 100%, 코스피 숏 100% 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운용된다.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수를 사고, 하락이 예상되는 지수를 파는 헷지펀드의 대표적인 롱숏 전략을 구현한다. 이 상품은 2020년8월21일 상장 뒤 코스닥 지수가 코스피 지수 보다 더 크게 상승하거나 더 적게 하락할 때 수익을 추구했다. 즉 코스닥 시장 성적이 코스피 시장 보다 좋아야 수익을 낼 수 있다.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 200롱 코스닥150숏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 그래프 /사진= 삼성자산운용대신 코스피 불장에 베팅한 같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롱 코스닥150숏선물 ETF는 연간 35.7%를 올라 상반된 수익률을 냈다. 이 상품은 코스피 지수가 코스닥 지수 보다 크게 상승해야 가격이 오른다. 올해 1월엔 이제 코스닥 지수도 코스피 지수 못지 않게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이지면서 이 상품의 가격은 7.7% 하락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는 6000을 돌파해 상승세를 공고히 했다. 이 상품도 다시 상승을 지속해 이달 26일 1만4080원으로 마감했다.KODEX 200롱 코스닥150숏선물 ETF는 코스피200 롱 100% 코스닥 150 숏 100% 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운영된다. 이 역시 2020년8월21일 상장했다. 금융투자 업계 한 관계자는 "상승장이 지속되면서 최근엔 조정이 올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지만, 지난해부터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방향, 반도체 등 대형주의 견인 덕에 코스피 시장이 확실한 강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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