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줌, AI 검색에 ‘K-엑사원’ 적용…‘독파모’ 사업 첫 상용화

이스트에이드, LG AI연구원 ‘K-엑사원’ 교체 완료‘한국어 맥락 적합성’ 개선해 운영 비용 2배 절감“향후 쇼핑·금융 등 ‘버티컬 에이전트’로 고도화”포털 ‘줌(zum)’의 인공지능(AI) 검색에 국가대표 AI 모델 K-엑사원이 적용된 모습. 사진 제공=이스트에이드인공지능(AI) 포털·콘텐츠 기업 이스트에이드(239340)가 국가대표 AI 모델 ‘K-엑사원’을 포털 줌(zum)의 AI 검색에 전면 적용했다. 정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으로 개발한 국산 모델을 포털 검색 전반에 도입한 첫 상용화 사례다.이스트에이드는 30일 포털 줌 내 ‘AI 1초 요약’과 ‘AI 이슈 트렌드’의 핵심 AI 모델을 ‘K-엑사원’으로 교체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스트에이드는 ‘K-엑사원’ 도입을 위해 지난 1분기부터 기술 검토를 진행했다. 이후 4월 부분적으로 적용·안정성 검증을 진행했고, 이번 달 검색 전체로 확대했다.‘K-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으로 개발한 국산 모델이다. 이스트에이드는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이스트에이드는 실시간 정보 수집·선별 기능을 갖춘 자체 검색 엔진과 K-엑사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했다. 이를 통해 줌에 적용해 문체 및 뉘앙스 등 한국어 맥락 적합성을 대폭 개선하고, 기존 글로벌 모델 대비 운영 비용을 약 2배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생성형 AI의 한계로 지적되던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할루시네이션)’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검색 엔진과 거대언어모델(LLM)의 역할을 나눠 AI 모델의 학습 시점과 무관하게 최신 정보를 효율적으로 반영하고 다양한 출처를 교차 검증함으로써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이다.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AI라는 강력한 기술이 일부 전문가의 전유물에 그치지 않고, 모두의 일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누구나 자연스럽게 국산 AI를 경험하는 ‘모두의 AI’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줌 AI 검색을 쇼핑·금융·여행 등 버티컬 영역으로 확장해, 사용자의 고민과 시간을 줄여주는 ‘버티컬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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