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새 아파트 마피가 사라졌어요"…광주 반도체 후보지 '들썩'
[앵커]서남권 투자는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이 들어선단 소식에 후보지 인근 부동산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분양가보다 낮게 거래되던 일명 '마피' 매물은 자취를 감췄고, 외지인들의 문의도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광주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 이유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반도체 공장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광주 첨단 3지구.오는 10월 4000세대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최근까지 분양가보다 5000만원 낮은 일명 '마피 매물'이 꽤 있었지만 일주일새 사라졌습니다.광주 첨단3지구 A 공인중개사"지금 '마피'가 없어요. 피가 플러스가 붙었다고요. 플러스가 2000만 원 정도 붙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토요일 날 많이 왔다 가셨다고"첨단 3지구가 반도체 공장 후보지로 거론되자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매물이 거둬들인 겁니다.투자자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박미란 / 광주 첨단3지구 공인중개사"첨단 3지구에 관련된 영상을 올렸더니 문의가 정말 많아요. 평상시 12통~18통 정도에서 지금 평균 30통 이상이 온다고 봐야죠."또 다른 후보지로 거론되는 광주 군공항 인근도 상황은 비슷합니다.B씨 / 광주 군공항 인근 공인중개사"손님(땅주인)들이 와가지고 한 일주일 전 정도 오셔가지고 땅 안 팔란다고 그러대요."C씨 / 광주 군공항 인근 공인중개사"규모가 넓긴 하죠."그리고 송정역 가깝고 되기만 하면 이쪽이 훨씬 많은 부지를 쓸 수 있어서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반도체 공장 기대감에 호남에 기반을 둔 건설업체인 금호건설과 남화토건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반도체와 별다른 관련이 없는 소주업체 보해양조가 급등락을 거듭하는 등 '묻지마'식 투자행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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