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400선 회복 도전…“리밸런싱 여파 대비” [마켓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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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프리마켓 상승 출발간밤 美증시 기술주 중심 상승국내 증시도 이틀 만의 반등 기대“반도체 중심 상승 추세 유효”6월 마지막 거래일 변동성 주의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종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56포인트(0.20%) 내린 8394.65,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9.20포인트(8.13%) 오른 920.57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지수가 간밤 기술주 중심의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8400선 회복을 시도하며 반등할 전망이다.30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에서 거래되는 619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이날 오전 8시 17분 기준 0.66%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6%, 0.1%대의 오름세를 나타냈다.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이틀 동안의 하락을 멈추고 이날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반도체 중심의 상승 가능성이 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9% 올라 사상 처음 5만 2000선을 돌파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18%, 2.07% 상승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 고평가 우려에 지난주 약세 흐름을 보였던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지수를 밀어 올렸다.엔비디아(1.27%), 마이크론테크놀로지(1.14%), 브로드컴(2.04%)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83% 상승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다우지수 편입 첫날인 이날 4.82% 뛰었다. 이밖에 미국과 이란이 주말까지 이어진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점도 매수세를 자극했다.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0.11% 올랐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쏠림현상 부담이 누적된 것은 맞으나 AI 수요 호조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세 지속, 장기공급계약 효과 등 반도체주들의 펀더멘털에는 큰 이상신호가 없다”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증시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는 점을 대응 전략의 중심으로 가져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한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 반도체주들의 장중 급반등 성공, 미국 10년물 금리 부담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6월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분기 및 반기말 리밸런싱 여파로 장 후반 반도체주들의 수급 변동성이 증시 상단을 제약할 수 있다는 점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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