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2050 탄소중립 전략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공시 투명성 강화사진=오뚜기오뚜기는 2025년 주요 ESG 성과와 향후 대응 방향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보고서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과 핵심 목표가 담겼다. ESG 공시 체계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관리 기반 구축, 기후변화와 자연자본 관련 리스크·기회 분석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도 포함됐다.오뚜기는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생산사업장 탄소배출량 제로, 재생에너지 전환 100%, 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100%를 3대 목표로 설정했다.중점 추진 전략은 직접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전환, 통합 관리 체계 구축, 탄소 상쇄 등이다. 오뚜기는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고효율·저탄소 설비 투자를 이어가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온실가스 감축 로드맵도 구체화한다. 연간 감축 목표를 포함한 세부 실행 계획을 이행 부서와 공유하고, ESG위원회와 이사회 보고를 통해 이행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방침이다.ESG 데이터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오뚜기는 ESG 전 영역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ESG Data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항목별 담당자 입력 체계를 통해 정확성을 높이고, 전 임직원이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해 부서 간 협업을 지원한다. 대시보드를 통해 ESG 현황과 추이를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갖췄다.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나리오 분석도 진행했다. 오뚜기는 기후변화 관련 주요 리스크와 기회를 도출하고, 재무 영향 경로를 식별해 시나리오별 영향을 분석했다. 폭염, 폭우·홍수, 가뭄 등 물리적 리스크와 온실가스 배출 규제 강화,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전환 리스크를 함께 검토했다. 자연자본 관리 분야에서도 식품 기업으로서 자연자본 의존도를 반영해 가치사슬 전반의 리스크와 기회를 분석했다.오뚜기는 2011년 환경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했고, 2019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2025년에는 ESG위원회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 인권 영향평가, 공급망 ESG 진단 결과, 기후변화 대응 고도화, 자연자본 공시 대응, ESG Data 플랫폼 구축 진행 사항 등을 논의했다.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2050 탄소중립 전략을 구체화하고 ESG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식품산업의 주요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한 대응 기반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ESG 정보 공개와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