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종목 87%가 올랐는데도 코스피는 하락…왜?

■AI 프리즘 [주식 뉴스]외국인 역대 최대 7.8조 순매도DWS “韓 증시 PER 8배, 비싸다 할 수 없어”코스닥 8% 급등 900선 회복▲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반도체 쏠림과 착시 장세: 코스피 전체 종목의 87.3%가 올랐지만 삼성전자(005930)(-4.86%)와 SK하이닉스(000660)(-1.68%) 등 반도체 대형주의 급락으로 지수는 오히려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이날 역대 최대 규모인 7조 7557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달 거래 대금 비중은 코스피 전체의 50.2%에 달하며 지수를 좌우하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글로벌 자금의 한국 증시 시각: 유럽계 자산운용사 DWS 그룹이 한국 증시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약 8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AI 인프라 자본지출(CAPEX) 슈퍼 사이클이 지속되는 한 한국 증시의 우호적 흐름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지수 편입은 시간문제라는 낙관론도 제시됐다.■ 코스닥 소외와 기술적 반등: 코스닥 하루 거래량은 4월 16일 19억 주 수준에서 이날 5억 5944만 주로 약 두 달 만에 70.5% 급감했다. 다만 이날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8.13% 급등, 3거래일 만에 900선을 회복했고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도 발동됐다.[주식투자자 관심 뉴스]1. ‘826개’ 올라도 밀린 코스피…지수 누른 ‘삼전닉스’ 쏠림- 핵심 요약: 코스피는 29일 전체 946개 종목 가운데 826개(87.3%)가 상승했음에도 16.56포인트(0.20%) 내린 8394.65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역대 최대 규모인 7조 7557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중 삼성전자(3조 8675억 원)와 SK하이닉스(3조 2981억 원)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각각 4.86%, 1.68% 하락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 일평균 거래 대금 50조 7384억 원 가운데 두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50.2%로, 지난해 비중(21.0%) 대비 반년 새 29.2%포인트 상승한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AI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기대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집중되면서 거래 대금과 지수 영향력이 함께 커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2. 유럽의 ‘큰 손’ DWS “AI發 코스피 상승세 지속…MSCI 선진지수 편입은 시간 문제”- 핵심 요약: 도이치뱅크가 최대주주인 DWS 그룹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 첫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한국 증시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요하네스 뮐러 DWS 글로벌 리서치 총괄은 한국 증시의 12개월 선행 PER이 약 8배 수준으로 비싸다고 할 수 없으며,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CAPEX 슈퍼 사이클이 지속되는 한 증시 강세 흐름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900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DWS는 현재 아시아 신흥시장 비중확대(Overweight) 전략을 유지하며 한국 시장에 특히 긍정적인 시각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에 불발된 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대해서도 “시간 문제”라며 낙관론을 유지한 상황이다.3. 살아난 코스닥 900선 회복…거래량은 두 달 만에 반 토막- 핵심 요약: 코스닥은 29일 69.20포인트(8.13%) 급등한 920.57로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900선을 회복했고, 이는 올해 3월 5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다만 하루 거래량은 4월 16일 연중 최고인 19억 250만 주에서 이날 5억 5944만 주로 70.5% 급감했으며, 이달 일평균 거래량은 올해 처음으로 10억 주 아래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반도체 대형주로 매매가 집중되면서 바이오, 2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등 코스닥 대표 업종의 유동성 이탈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을 추세 변화보다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며, 코스닥 시장 출범 30주년(7월 1일)을 앞두고 정부의 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주식투자자 참고 뉴스]4. 상장 앞둔 中 CXMT, 텐센트에 5년간 4조 5000억 원어치 D램 공급한다- 핵심 요약: 중국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가 텐센트홀딩스에 서버용 D램을 최대 3~5년간 공급하는 200억 위안(약 4조 5000억 원) 규모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CXMT는 지난 5월 상하이 커촹반(과학혁신판)에 295억 위안(약 6조 7000억 원) 조달을 목표로 IPO(기업공개) 승인을 받은 상태로, 이번 대규모 계약은 IPO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현재 세계 4위 D램 제조업체인 CXMT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0% 급증한 508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상하이에 신규 팹(반도체 제조 공장) 건설을 시작해 현재 월 30만 장인 웨이퍼 생산 능력을 60만 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CXMT의 DDR5 규격 D램 생산 수율이 아직 낮은 편이라며 글로벌 선두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5. 투자자 10명 중 7명 “부동산보다는 주식”-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이 ‘서울경제 머니트렌드 2026’ 참가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답한 반면, 부동산은 39.2%에 그쳤다. 연말 코스피 전망과 관련해 응답자의 25.8%가 ‘1만 이상’을, 27.9%가 ‘9000~1만’을 예상하며 절반 이상이 추가 상승을 점쳤다. ‘1만피’ 달성의 전제 조건으로는 환율·금리 등 거시지표 안정(36.3%)을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를 통한 외국인 자금 이탈 최소화와 기업 실적 개선이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43%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서울 중심의 집값 상승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6. 주식은 “반도체·피지컬AI”…부동산은 57%가 “한강변 재건축 유망”- 핵심 요약: 같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2%가 가장 선호하는 주식으로 ‘AI 반도체주’를 꼽았으며, 피지컬 AI(로봇·물리적 AI)주(41.3%)와 미국 빅테크 주식(17.3%)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각각 169%, 304% 오르며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으며, 국내 증시 ‘1만피’ 달성 조건으로 반도체 실적 증가(17.8%)와 외국인 수급 확대(10.8%)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부동산 투자 선호 지역으로는 응답자의 57.4%가 압구정·여의도 등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를 선택했으며, 퇴직연금 계좌의 경우 46.8%가 국내 주식 비중을 30% 미만으로 유지하겠다고 답해 미국 주식에 대한 선호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5.8%가 향후 1년 내 투자 계획이 없다고 밝혀 관심이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다.▶기사 바로가기: 구글도 AI 인프라 병목…계약용량 감당 못해 성장 발목 잡히나▶기사 바로가기: 외국인 이직 막으니 불법체류로…풀자니 中企 인력난▶기사 바로가기: 살아난 코스닥 900선 회복…거래량은 두달만에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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