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혁신 리더스]⑦ 지역 금융안전망 키운다…iM금융, 7.5조 상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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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과 본사 전경 [사진=제미나이 합성]민·관·공 협력…새 포용금융 브랜드 ‘인터-마음’ 선 봬황병우 회장 “지역 밀착형 ESG경영과 포용금융에 앞장”[디지털데일리 이호연기자] iM금융그룹은 7조50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청사진과 함께 포용금융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 밀착형 금융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청년·고령층, 다문화가정까지 아우르며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에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그룹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외형 확대에만 집중하기보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금융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병행하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iM금융은 2027년까지 총 7조5000억원 규모의 상생·포용금융을 집행할 계획이다. 전국 영업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과의 동반 성장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를 위해 핵심 계열사인 iM뱅크는 올해 2월 대구신용보증재단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총 14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약 2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단독 출연금 80억원과 지방자치단체 매칭 출연금 62억원을 재원으로 전통시장 상인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에게 보증부 대출을 지원하는 구조다.이어 올해 3월에는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시상인연합회와 함께 ‘대구형 다(多)함께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정책자금과 신용보증, 지방자치단체 이차보전이 결합된 새로운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그동안 정책자금은 이차보전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민·관·공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에 따라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은 연 1%대 초저금리 보증부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지역 상권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시도다.iM금융은 이 같은 소상공인 지원과 금융소외계층 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창립 15주년을 맞아 포용금융 브랜드 ‘인터-마음(inter-Maum)’을 공개했다.[사진=iM금융그룹]‘인터-마음’은 고객의 마음을 읽고 잇고 채우겠다는 그룹의 포용 철학을 담은 브랜드로, ‘마음과 마음 사이(inter)’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정서적·경제적 연결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황병우 회장은 “iM금융그룹이 15년이라는 세월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지역민들에게 현장 중심의 맞춤형 나눔으로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년, 노인부터 다문화가정까지 전 세대와 소통하며 지역 밀착형 ESG 경영과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iM금융은 이와 함께 기념행사 규모를 줄여 마련한 재원과 임직원 급여 나눔 기금을 활용해 ‘에너지 업(UP)’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아동과 청년, 노인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도 나섰다. 아동양육시설 환경 개선과 생활가전 지원, 취약계층 청년 교통비 후원, 노후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등을 진행했다.금융 교육 분야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iM금융은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지역 가족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iM시니어금융대학’을 통해서는 고령층의 금융 이해도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금융권에서는 iM금융의 상생·포용금융 행보가 단순한 외형 확대를 넘어 금융을 매개로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방자치단체와 정책기관, 보증기관과 협력하는 가운데 상생·포용의 가치를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과 접목했다는 분석이다.iM금융 관계자는 “iM금융은 단순한 취약 차주 지원을 넘어 금융의 공공성과 역할 자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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