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제27회 제일창업박람회 참가…자사몰 구축 상담 이어져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막한 '제27회 제일창업박람회 in 서울'에서 온라인 판매 채널 운영 전략에 대한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카페24 PRO는 자사몰 구축부터 상품 등록, 마케팅, 고객 관리 등 쇼핑몰 운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자동화해 사업자가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사흘간 진행된 행사 기간 동안 밀키트 판매자, 스포츠용품 판매자, 예비 창업자 등 다양한 방문객이 해당 부스를 찾았다. 일부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고, 현재 운영 중인 쇼핑몰 화면을 보여주며 상담을 받는 사업자들도 눈에 띄었다.성남에서 밀키트 브랜드 '마시어때'를 운영하는 황지영 대표는 오픈마켓 중심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몰 운영 가능성을 검토했다. 황 대표는 "판매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고객이 왜 구매하고 다시 찾는지 직접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자사몰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실제 운영 방법이 막막했던 차에 현장에서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현장에서는 자사몰 구축뿐 아니라 여러 판매 채널의 통합 관리, 고객 대상 마케팅, 기업 간 거래(B2B) 운영 방식 등 온라인 판매 전반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스포츠용품 판매를 준비 중인 이국기 대표는 장기적인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두고 부스를 찾았다. 이 대표는 "지금은 일반 소비자 판매 우선이지만 기업 납품이나 B2B까지 넓히려면 브랜드 자산을 쌓을 수 있는 자체 채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자사몰을 기반으로 어떤 성장이 가능한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현장의 관심은 시장 지표에서도 확인됐다. 국가데이터처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전문몰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해 종합몰 증가율(5.5%)을 크게 웃돌았다. 온·오프라인 병행몰 거래액도 16.0% 증가했다.카페24 관계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은 '왜 자사몰이 필요한가'였다"며 "판매 채널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고객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수단으로 자사몰을 검토하는 사업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박람회는 유통, 외식,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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