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수산, ‘DW NOVA’ 출항 임박…실적 레벨업 기대 [종목Pic...

대형 선박 투입으로 생산성 확대물류 내재화·주주환원 강화 ‘삼박자’동원수산 부산공장 전경 [동원수산 제공][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동원수산이 오는 10월 신규 대형 트롤선 ‘DW NOVA’ 투입과 콜드체인 물류기업 인수를 통한 수직계열화 전략을 앞세워 중장기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신규 트롤선 ‘DW NOVA’ 투입은 기존 쿼터를 그대로 활용하는 구조인 만큼 어획량 증가 효과가 즉각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수 있으며 고정비 성격의 원양어업 사업 특성상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1970년 설립된 동원수산은 원양어업 전문기업으로 뉴질랜드 해역에서 트롤선 3척, 태평양·인도양에서 참치연승선 14척을 운영 중이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수산사업 56.0%, 수산물 유통 35.4%, 곡물제조업 8.6%다.회사는 신규 대형 트롤선 ‘DW NOVA’를 오는 7월 부산에서 출항시켜 10월부터 뉴질랜드 해역 조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선박은 기존 트롤선보다 약 3배 큰 규모로 추가 어획 쿼터 확보 없이 기존 쿼터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에 어획량 확대와 매출 증가 효과가 빠르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콜드체인 물류기업 인수와 주주환원 정책도 기업가치 제고 요인으로 꼽혔다. 동원수산은 콜드체인 물류기업 인수를 통해 조업부터 물류, 가공, 보관, 유통까지 이어지는 수산물 밸류체인을 내재화할 계획이다.이 연구원은 “콜드체인 물류기업 인수를 통해 수직계열화가 완성될 경우 외부 마진의 내재화와 B2C 채널 확대라는 두 가지 수익성 개선 경로가 동시에 열리게 된다”며 “생산능력 확대, 밸류체인 내재화, 주주환원 강화라는 세 가지 모멘텀이 동시에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실적 개선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동원수산은 최대주주인 왕기철 부회장(약 1억6000만원)과 대표이사(약 2억7000만원)가 다음달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주당 5740원에 자사주를 장내 매수할 계획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동원수산은 전장 대비 0.35% 내린 562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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