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 시대 선도할 ‘기본이 강한 인재’ 양성”

배충식 교수, 18대 KAIST 총장선임친환경에너지·탄소중립동력 권위자세계자동차학회 한국인 첫 석학회원[KAIST 제공]“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과 연구, 창업, 산학협력 전반의 혁신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KAIST가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앞으로 4년간 KAIST를 이끌어나갈 새 수장으로 선임된 배충식(사진) 신임 총장은 “KAIST가 쌓아온 5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기본이 강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배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 동의와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거쳐 제18대 KAIST 총장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배 신임 총장은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중립 동력 공학 분야 권위자로 통한다.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KAIST에 부임한 이후 기계항공공학부장, 공과대학 학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최근 에너지·탄소 중립 분야 등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전력공사 석좌교수로 선정되며 차별화되는 교육·연구 역량을 증명해왔다.특히 국가적 재난 위기 상황에서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 단장을 맡아 과학기술 기반의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탄소중립연료기술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미래 동력 기술 정책을 제시해 왔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기후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국가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도 참여해 왔다.이 같은 연구 및 정책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자동차학회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동력 부문 최고 석학회원(SAE Fellow)에 선정됐다. 또한 자동차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대한민국 국회 공로상을 받았다.KAIST는 배 신임 총장이 보유한 에너지·탄소중립 분야의 전문성과 정책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래 융합 과학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배 신임 총장은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조력자(Facilitator)가 되어 KAIST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대학을 넘어 새로운 AI를 창조하고 AI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교육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이어 “기본이 강한 인재와 기본이 강한 조직을 바탕으로 교육·연구·창업·국제화 혁신을 추진해 KAIST를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국가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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