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절반은 AI폰 된다…내년 과반 돌파 전망

메모리 공급난에 전체 출하량은 사상 최저교체 수요 자극은 한계…실질적 활용 사례 나와야2023~2027년 생성형 AI (GenAI) 지원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생성형 인공지능(AI)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올해 전체 출하량의 45%를 차지하고, 내년엔 절반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전망에 따르면, 생성형 AI 스마트폰 비중은 지난해 36%에서 올해 45%, 내년 52%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메모리 공급난 영향으로 올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3.9% 감소한 10억8000만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보급형 제품 공급 축소로 이어지면서 시장 전반의 성장세를 제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타룬 파탁 리서치 디렉터는 “도매가 400달러 이상의 고급 스마트폰에서는 생성형 AI 기능이 이미 표준으로 자리 잡았지만,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할 만큼 충분한 매력을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폰과 실제로 AI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사용자 사이에는 여전히 뚜렷한 간극이 존재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용 사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과 애플이 주도하고 있다. 삼성은 에이전틱 AI 기능 도입에서 한발 앞서 나가며 프리미엄 제품군 전반에 AI 경험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애플도 아이폰 17 시리즈를 통해 자사 라인업 전반에 생성형 AI 기능을 확대 적용했다.AI 모델 경쟁에서는 구글 제미나이의 영향력이 두드러진다. 카른 차우한 책임연구원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구글의 제미나이가 생성형 AI의 핵심 기반 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애플 시리와 삼성 갤럭시 AI, 주요 중국 업체들의 해외 판매 제품 역시 이를 바탕으로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중국 브랜드들은 자국 시장에서 자체 AI 모델을 사용하고 있으며, 애플과 삼성 역시 독자적인 온디바이스 AI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메모리 공급 제약이 완화되고 온디바이스 AI 모델 최적화가 진전될 경우 생성형 AI 기능이 저가 스마트폰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추가 D램 탑재는 현재 해당 제품들의 도매가를 400달러 이상으로 유지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며 “향후 메모리 공급 제약이 완화되고 온디바이스 AI 모델 최적화가 진전될 경우, 생성형 AI 기능은 보다 저렴한 스마트폰으로도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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