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전남·광주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장소·시기 관건

[KBS 광주] [앵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반도체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모든 공정을 아우르는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데요. 통합시가 출범하는 다음주, 공식 발표가 유력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도체 제조 전후공정 전체 생태계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대 기업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정부도 이런 방향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용인 클러스터 이전이 아닌, 제2클러스터를 새로 조성하겠다는 겁니다. [김용범/청와대 정책실장 : "확정이 되면 기업들과 부처들이 한꺼번에 모여서 국민들께 설명드리는 그런 자리를 마련하려고 하고 있고 조만간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최태원 SK회장을 만나 논의를 마쳤고, 내일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처음 거론된 반도체 후공정인 패키징 공장에서 핵심인 제조 팹까지 범위가 확대된다면 투자 규모 역시 비약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SK하이닉스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용인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 투자 금액만 31조 원에 달할 정도입니다. [정진욱/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 "현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규모가 사실은 한 천조 정도 들어가야 다 완성이 되는 거기 때문에 아마 거기에 이제 필적하거나 그걸 넘어서는 이런 규모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남·광주 반도체 클러스터의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토 공간 대전환 민관 합동 회의를 거쳐 30일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발표는 광주에서 정부와 양대 기업 총수가 함께 투자 규모와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방향이 유력합니다. 통합시의 미래 동력이 될 반도체 클러스터를 어디에 어떻게 언제까지 지을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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