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1.2조 유상증자 결정에 애프터마켓서 17%대 급락[특징...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0일 장 마감 이후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하면서 애프터마켓에서 급락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25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애스터마켓에서 전일 대비 2만7100원(17.54%) 하락한 1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에서 7.77% 내린 14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장 마감 이후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에코프로비엠은 1조1999억9988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신주 발행 주식수는 보통주 990만990주이며, 액면가는 주당 500원이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9783만434주로, 이번 증자로 발행주식 수가 약 10% 늘어나게 된다.조달 자금은 시설자금 1500억원, 운영자금 1349억9988만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9150억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모회사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 주식 436만6131주를 5291억7507만원에 취득한다. 이에 따른 에코프로의 에코프로비엠 소유주식수는 4430만9298주, 지분비율은 41.13%로 늘어난다.대규모 유상증자는 신주 발행에 따른 주당 가치 희석 우려로 이어지며 기존 주주들의 매도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구체적인 타법인 증권 취득 대상과 목적에 대한 추가 공시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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