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포용금융 강조

고객·투자자·평가기관 등 이해관계자별 활용 목적에 맞춰 3권으로 개편청년·지역사회·중소기업을 아우르는 포용금융 강조한 스토리북"KB의 지속가능금융은 신뢰에서 출발하며, 청년에게 기회를,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자금을 연결하는 포용금융을 실천해왔다.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포용과 혁신, 미래 성장을 함께 이루는 금융이 되겠다" ◆…[이미지=KB금융 제공]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30일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개하는 '2025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에 즈음해 이 같이 밝혔다. KB금융은 이번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을 이해관계자별 활용 목적에 맞춰 내용과 구성을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투자자, 고객, 평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하나의 보고서에 담아 왔다면, 이번에는 독자별로 ▲고객·임직원·지역사회 대상 '지속가능경영 스토리북' ▲투자자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평가기관·애널리스트 대상 '지속가능경영 데이터북'의 3권 체계로 개편해 정보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처음 선보인 '지속가능경영 스토리북'은 KB금융의 지속가능경영 방향과 실행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담았다. 특히 포용금융을 핵심 주제로 삼아 서민·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계획 및 성과를 소개했다. KB금융은 2030년까지 서민·취약계층에 10조5000억원, 소상공인·자영업자에 6조5000억원 등 총 17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저신용 고객 지원도 확대한다. 올해 민간중금리대출 공급 목표를 3조5000억원으로 정했으며, 장기 연체채권 약 4500억원을 소각해 취약차주의 신용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KB금융은 단발성 지원을 넘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모두의 자산 형성과 재기를 장기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KB국민은행은 2026년 1분기에만 개인 신용평점 하위 50%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보증부 신용대출에서 은행권 최다인 3,068억 원을 공급했다. 4대 시중은행 전체 공급 규모의 약 48%에 달하는 규모다. '투자자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국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최종안에 맞춰 작성됐다. 기후 관련 공시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체계를 강화해 투자자의 비교 가능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높였다. '지속가능경영 데이터북'은 주요 ESG 정량지표와 근거 데이터를 표준화해 제공한다. GRI·SASB·KSSB 등 글로벌 공시기준과의 연계성과 다년도 시계열 데이터를 담아 지속가능경영 성과의 추이를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해관계자별 활용 목적에 맞춰 보고서를 세 권으로 개편한 만큼,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정보 접근성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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